삼십세라 (창세기41:46-) 성경에서 삼십세는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신 것이 삼십세 때였고 레위인들이 공직을 시작할 수 있는 나이가 30이었으며 요셉이 바로의 앞에 설 때가 삼십이었습니다. 당시 중근동 지역의 정서는 나이 30이 되어야 남 앞에서 공직을 수행할 수 있다고 여겼고 그 전에는 나아르, 즉 소년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리고 이들 소년들은 아직 여러모로 미숙하여 남 앞에서 공직을 맡는 것이 시기상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요셉이 감옥에서 학문과 영성을 갈고 닦다가 나이 설흔이 되어서야 비로소 바로의 앞에 서게 된 것이지요. 만일 요셉이 나이 설흔이 되기 전에 바로의 앞에서 이러한 꿈을 해몽하고 계책을 내었다고 한다면 요셉은 총리대신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