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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5회 - 이념적 소비, 내 지갑을 지키는 지혜 에듀머니 제윤경 이사

세바시 2011년도 강의의 내용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15분의 이야기들, 그 매력 속으로 빠져봅니다. ※ 5회 원본 강의 주소를 함께 첨부합니다. 아래 본문은 제 느낀 바대로 편집 및 요약되어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23DHllpg_90 2006년부터 직장인들에게 화두가 되었던 주제가 뭐였는지 아십니까? 재테크? 펀드? 2006년에는 부동산, 2007년에는 펀드, 그 이후에는 가계부채, 즉 일관된 주제는 돈이었습니다. 돈 걱정은 다들 많이 하실겁니다. 가계부채가 1000조를 넘어설 것이다 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1000조 라는 돈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년동안 뼈빠지게 버는 돈의 총량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가 현재 저축률 꼴찌 국가에 등극했습니..

세바시 4회 - 스펙에 하이킥을 날려라! 김남훈 프로레슬러

세바시 2011년도 강의의 내용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15분의 이야기들, 그 매력 속으로 빠져봅니다. ※ 4회 원본 강의 주소를 함께 첨부합니다. 아래 본문은 제 느낀 바대로 편집 및 요약되어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fc-Sz1zR4aw 저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악역 프로레슬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프로레슬러의 숫자는 약 30명, 지리산에 있는 야생 반달곰의 숫자도 약 30마리 라고 하네요. 개체 숫자로 따지자면, 아주 귀중한 강의를 듣고 계시는겁니다. (웃음) 오늘 강연의 내용은 스펙을 열정으로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스펙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설명서, 규격,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고, 사실 기계에게나 쓰는 단어입니다. 구글에서 카 스펙이라..

성전을 정화하시다(마가복음11:15-19)/홍종일목사

성전을 정화하시다 (마가복음11:15-19) 예수께서 성전을 정화한 사건은 매우 유명합니다.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집이라 ...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이 기사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에 모두 실려 있습니다. 우리는 이 기사를 읽을 때 어떤 느낌을 가집니까?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우리가 다 ‘아멘’으로 받아 들인다고 주장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우리는 주의 모든 말씀에 ‘아멘’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과 나의 호불호에 따라 ‘아멘’이 엇갈립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싫으면 , 나에게 불리하면 주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나는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나에게는 ‘아멘’이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말씀 앞에서 겸손해야 하며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배웠고 말해왔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말씀대로..

정관누리교회 2016.07.04

브이 포 벤데타 (V for Vendetta, 2005) 리뷰

브이 포 벤데타는 마치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아요. 어느 누리꾼은 이처럼 적극적인 감상평을 남겨주기도 했습니다. 언론이 통제되어 있고, 땡전뉴스식의 입맛에 맞춰 편집된 보도가, 21세기에도 계속되는 것. 그래서 기자들이 항의하는 모습! 권력이 국민을 감시하는 태도는 정말이지 놀랍도록 현대의 한국과 닮아있어서 그렇겠지요. 결국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망각해서 그렇습니다. 이처럼 브이 포 벤데타 영화는 독재에 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비판기능을 상실한 미디어가 독재를 부추기고 있지요. 방송은 정부 입맛에 맞게 나오고 있어서, 아예 사람들이 믿지도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부에 의해서 끔찍한 바이러스 실험이 자행되었고, 그 여파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사람들이 권력을 잡았다는 것에 있습니다. 주인공 ..

세바시 3회 - 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지 가수 홍순관

세바시 2011년도 강의의 내용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15분의 이야기들, 그 매력 속으로 빠져봅니다. ※ 3회 원본 강의 주소를 함께 첨부합니다. 아래 본문은 제 느낀 바대로 편집 및 요약되어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eECn_ZsBmVc 개미는 다리가 6개 입니다. 옆의 지네는 100개나 되는 다리를 가지고 지나갑니다. 그러자 개미가 묻습니다. 어이, 지네! 넌 어떤 발부터 첫 발을 디디는가? 지네는 자동으로 가던 길을 잠시 멈칫 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이렇게 멈칫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산이 강을 보며 말합니다. 강아 네가 부러워, 너는 쉼없이 다닐 수 있잖아. 그러자 강이 대답합니다. 산아 나는 네가 부러워 한 자리에..

세바시 2회 - 우리아이를 미래형 인재로 키워라 : 이범

세바시 2011년도 강의의 내용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15분의 이야기들, 그 매력 속으로 빠져봅니다. ※ 2회 원본 강의 주소를 함께 첨부합니다. 아래 본문은 제 느낀 바대로 편집 및 요약되어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Bz515rjFRFI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아이가 초등학교에만 들어가면 벌써, 우리아이 어느 대학에 보낼까를 생각하곤 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게 있죠. 어차피 대학가봤자, 4년만 지나면 졸업입니다. 취업을 해야하는거죠. 취업이 더 중요한 문제인데, 대개 학부모들은 여기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하곤 합니다. 특히 지금 자라나는 초, 중, 고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 혹은 20년 뒤 아니겠어요? 그러면 그 때, 회사에..

정신의학의 탄생 리뷰

평소 나름대로는 하지현 선생님의 애독자인데, 이번에는 정신의학사에 관련된 이 책 "정신의학의 탄생"을 읽게 되었습니다. 꽤 두꺼운 분량에, 진지한 내용들이 많다보니까, 하나씩 천천히 소화하듯 읽어내려 갔습니다. 당연히 의학사이자, 유익한 정보들이 가득한데, 여기에서는 그 일부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처음으로는 스트레스 개념입니다. (p.31~37) 쥐를 가지고 실험을 하는데, 손재주가 없어서 쥐를 자꾸 괴롭히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발견"된 것입니다. 이른바, 부담을 느끼면 신체는 스트레스로 반응을 한다는 뜻입니다. 쥐는 스트레스로 위궤양이 생겼고, 부신이 비대해졌고, 면역 조직까지 위축되었습니다. 외부 환경 때문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우리 몸에 말썽이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 : ..

리뷰[Review]/책 2016.07.02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Like Father, Like Son, 2013) 리뷰

지인 J양이 서울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면서, 선물처럼 좋은 영화 리스트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라는 영화도 이런 계기로 알게 되었고, 늦은 밤 눈물을 훔치며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 뭘까, 좋은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뭘까, 생각하기에 참으로 좋은 작품입니다. 영화는 이렇게 손 내밉니다. 유능하고 돈 잘 버는 사람이 아니라, 때로는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고, 시간을 함께 하는 사람이야 말로 좋은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영화의 표현을 빌리자면, 브레이크를 밟을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돌아보면, 저 개인적으로는 좋은 아버지를 두었음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몸이 허약하다는 이유로, 한 때는 정규학교 과정에서 수년 이상 이탈해 있었고, 치료를 위해서 아버지의..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창세기3:15)/홍종일목사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창세기3:15) 제가 산기도를 참 좋아합니다. 산기도도 그냥 산에 있는 기도원이나 기도 처소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숲이 우거진 곳에서 야생의 산에서 기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더욱이 낮뿐만 아니라 밤을 새우는 것도 즐겨합니다. 그런데 제가 미국으로 가기 전에는 한국의 산에 뱀이 별로 없었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산으로 많이 가기 때문에 뱀들이 다 도망을 갔는지 없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산에서 뱀을 본 것도 한번인가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귀국하고 난 다음에는 정말 많은 뱀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멧돼지니 노루니 하는 짐승들도 많아지고. 금정산이나 지리산같은 깊은 산뿐만 아니라 수영강 옆의 작은 공원에서도 임도에서도 심지어는 집뒤의 야산에서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관누리교회 2016.07.01

여리고 성이 무너지다(여호수아6:1-20)/홍종일목사

여리고 성이 무너지다 (여호수아6:1-20)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우리는 어릴 때 주일학교에서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장면을 묘사하는 많은 표현들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그리고는 가끔 이런 의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는 것만으로 정말 성이 무너질까?’ 그런데 어른이 되어서는 조금 다른 방면으로 생각이 바뀝니다. 성벽이 무너진게 진짜냐 가짜냐 하는 의심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은 과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단순히 소리만 치게 하셨을까? 하는 궁금증.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함으로 복을 받는다는 많은 성경기사 중에서 난공불락의 요새를 단지 성벽주위를 빙빙 돌기만 하고 마지막 날에 소리를 지름으로 무너뜨렸다면 정말 너무 허무합니다. 이건 너무 쉽쟎아요? 그 정도로 허술한..

정관누리교회 201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