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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미트리스 (Limitless, 2011) 리뷰

영화 리미트리스는 그 독특한 예고편 때문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 글자도 제대로 작업을 할 수 없었던 작가가, 약을 복용함으로서 두뇌가 100% 가동되며, 생활이 역전된다는 것.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며, 꿈만 같은 일이지요. 실은 글쓰는 사람들 중에 꽤 많은 이들이 글의 서두부터 힘들어 하곤 합니다. 저 역시 이 점은 마찬가지라서, 영화 리뷰가 200편이 넘어가고 있음에도 늘 서론에는 어떤 이야기를 짧막하고, 재밌게 담을지 고심하곤 하니까요. 실은 이 영화는 시간을 좀 두고서, 두 번씩이나 봤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솔직히 말해서, 반칙 같다는 생각,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리뷰를 어떻게 써야할 지 정리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좀 용기가 납니다. 그냥 정리되지 않은 생각..

세바시 7회 - 한국교회를 살리는 세 가지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

세바시 2011년도 강의의 내용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15분의 이야기들, 그 매력 속으로 빠져봅니다. ※ 7회 원본 강의 주소를 함께 첨부합니다. 아래 본문은 제 느낀 바대로 편집 및 요약되어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WFJEQJ9WEdU 저는 지금 한국교회가 죽기 시작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고, 다시 살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한국 교회 장점도 많지요. 기도 열심히 하고, 전도 열심히 하고, 또 헌금도 많이 하고, 성경도 많이 읽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 덕으로 한국 교회는 세계 선교역사상 가장 빨리, 또 가장 크게 성장을 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 사회에..

세바시 6회 - 이제는 세금혁명이다! 선대인

세바시 2011년도 강의의 내용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15분의 이야기들, 그 매력 속으로 빠져봅니다. ※ 6회 원본 강의 주소를 함께 첨부합니다. 아래 본문은 제 느낀 바대로 편집 및 요약되어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DPapoMGWSHY 한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나라의 세금이 공평하게 제대로 걷혀져서,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르게 쓰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 손 들어봐주시겠어요? 아무도 없으시나요? 강연을 여러차례 했음에도, 손을 번쩍하고 높이 드시는 분을 보지 못했습니다. 왜 이렇게 된걸까요. 나라는 세금을 거둬들이는 세입과 세금을 쓰는 재정지출이 있습니다. 세입부터 살펴볼께요. 삼성특검결과 이건희 회장의 공식비자금 규모가 4조5천..

그을린 사랑 (Incendies, 2010) 리뷰

영화는 직접 본 사람들의 횟수만큼 계속해서 상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표현을 좋아합니다. 그래야만, 이 작품 그을린 사랑에 대해서도 쓸 수 있을테니까요. 역사상 전례없는 평화의 시대에 축복처럼 살고 있음에도, 우리는 그 평화를 실감하지 못할 때가 많으니까요. 영화 그을린 사랑은, 한 여인의 이야기, 그리고 어머니의 이야기 입니다. 사람은 어디에 걸어야 하느냐, 비극 속에서도 결국 함께 한다는 희망의 끈에 우리의 삶을 걸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절망하지 않으며 견뎌내기. 그 점에 있어서도 참 좋았습니다. 오늘은 먼저 해외 리뷰어의 인상적 평가를 가져와보겠습니다. 무거운 작품, 내용의 강도와는 또한 반대로 조용한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보고 나서는 과연 어떤 영화였는지,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건지,..

세바시 5회 - 이념적 소비, 내 지갑을 지키는 지혜 에듀머니 제윤경 이사

세바시 2011년도 강의의 내용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15분의 이야기들, 그 매력 속으로 빠져봅니다. ※ 5회 원본 강의 주소를 함께 첨부합니다. 아래 본문은 제 느낀 바대로 편집 및 요약되어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23DHllpg_90 2006년부터 직장인들에게 화두가 되었던 주제가 뭐였는지 아십니까? 재테크? 펀드? 2006년에는 부동산, 2007년에는 펀드, 그 이후에는 가계부채, 즉 일관된 주제는 돈이었습니다. 돈 걱정은 다들 많이 하실겁니다. 가계부채가 1000조를 넘어설 것이다 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1000조 라는 돈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년동안 뼈빠지게 버는 돈의 총량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가 현재 저축률 꼴찌 국가에 등극했습니..

세바시 4회 - 스펙에 하이킥을 날려라! 김남훈 프로레슬러

세바시 2011년도 강의의 내용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15분의 이야기들, 그 매력 속으로 빠져봅니다. ※ 4회 원본 강의 주소를 함께 첨부합니다. 아래 본문은 제 느낀 바대로 편집 및 요약되어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fc-Sz1zR4aw 저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악역 프로레슬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프로레슬러의 숫자는 약 30명, 지리산에 있는 야생 반달곰의 숫자도 약 30마리 라고 하네요. 개체 숫자로 따지자면, 아주 귀중한 강의를 듣고 계시는겁니다. (웃음) 오늘 강연의 내용은 스펙을 열정으로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스펙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설명서, 규격,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고, 사실 기계에게나 쓰는 단어입니다. 구글에서 카 스펙이라..

성전을 정화하시다(마가복음11:15-19)/홍종일목사

성전을 정화하시다 (마가복음11:15-19) 예수께서 성전을 정화한 사건은 매우 유명합니다.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집이라 ...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이 기사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에 모두 실려 있습니다. 우리는 이 기사를 읽을 때 어떤 느낌을 가집니까?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우리가 다 ‘아멘’으로 받아 들인다고 주장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우리는 주의 모든 말씀에 ‘아멘’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과 나의 호불호에 따라 ‘아멘’이 엇갈립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싫으면 , 나에게 불리하면 주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나는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나에게는 ‘아멘’이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말씀 앞에서 겸손해야 하며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배웠고 말해왔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말씀대로..

정관누리교회 2016.07.04

브이 포 벤데타 (V for Vendetta, 2005) 리뷰

브이 포 벤데타는 마치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아요. 어느 누리꾼은 이처럼 적극적인 감상평을 남겨주기도 했습니다. 언론이 통제되어 있고, 땡전뉴스식의 입맛에 맞춰 편집된 보도가, 21세기에도 계속되는 것. 그래서 기자들이 항의하는 모습! 권력이 국민을 감시하는 태도는 정말이지 놀랍도록 현대의 한국과 닮아있어서 그렇겠지요. 결국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망각해서 그렇습니다. 이처럼 브이 포 벤데타 영화는 독재에 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비판기능을 상실한 미디어가 독재를 부추기고 있지요. 방송은 정부 입맛에 맞게 나오고 있어서, 아예 사람들이 믿지도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부에 의해서 끔찍한 바이러스 실험이 자행되었고, 그 여파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사람들이 권력을 잡았다는 것에 있습니다. 주인공 ..

세바시 3회 - 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지 가수 홍순관

세바시 2011년도 강의의 내용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15분의 이야기들, 그 매력 속으로 빠져봅니다. ※ 3회 원본 강의 주소를 함께 첨부합니다. 아래 본문은 제 느낀 바대로 편집 및 요약되어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eECn_ZsBmVc 개미는 다리가 6개 입니다. 옆의 지네는 100개나 되는 다리를 가지고 지나갑니다. 그러자 개미가 묻습니다. 어이, 지네! 넌 어떤 발부터 첫 발을 디디는가? 지네는 자동으로 가던 길을 잠시 멈칫 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이렇게 멈칫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산이 강을 보며 말합니다. 강아 네가 부러워, 너는 쉼없이 다닐 수 있잖아. 그러자 강이 대답합니다. 산아 나는 네가 부러워 한 자리에..

세바시 2회 - 우리아이를 미래형 인재로 키워라 : 이범

세바시 2011년도 강의의 내용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15분의 이야기들, 그 매력 속으로 빠져봅니다. ※ 2회 원본 강의 주소를 함께 첨부합니다. 아래 본문은 제 느낀 바대로 편집 및 요약되어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Bz515rjFRFI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아이가 초등학교에만 들어가면 벌써, 우리아이 어느 대학에 보낼까를 생각하곤 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게 있죠. 어차피 대학가봤자, 4년만 지나면 졸업입니다. 취업을 해야하는거죠. 취업이 더 중요한 문제인데, 대개 학부모들은 여기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하곤 합니다. 특히 지금 자라나는 초, 중, 고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 혹은 20년 뒤 아니겠어요? 그러면 그 때, 회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