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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리버풀의 특급공격수 이안 러쉬

지난 번에 케니 달글리시 이야기를 했는데, 리버풀의 레전드라면, 80년대부터 대활약을 펼쳐나가던 이안 러쉬(웨일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06년에는, 함께 현역생활을 같이 했던 리버풀의 명수비수 앨런 한센과 함께 잉글랜드 명예의전당에 오르기도 했던 이안 러쉬는 웨일즈와 리버풀의 역사에 남을 만한 훌륭한 공격수 였습니다. 그의 이야기도 살펴보도록 합시다. 프로필 이름 : Ian James Rush 생년월일 : 1961년 10월 20일 신장/체중 : 183cm / 79kg 포지션 : FW 국적 : 웨일즈 국가대표 : 78시합 28득점 80년대 리버풀의 명공격수 - 이안 러쉬 이야기 재밌게도 - 레인저스를 동경해놓고 정작 셀틱에 입단한 - 케니 달글리시와 비슷하게, 이안 러쉬 역시 어린 시절에는 리버풀의..

축구스타열전 2020.07.02

#83 리버풀의 레전드, 케니 달글리시

리버풀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는지 궁금합니다. 음악을 사랑한다면, 비틀즈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요. 축구팬이라면 리버풀FC와 에버턴FC가 떠오르고, 혹시 제라드가 생각날 수도 있습니다. 리버풀 축구팀에는 과거에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레전드 선수가 있습니다. 킹 케니 라고 불리던 전설적 선수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Kenneth Mathieson Dalglish 생년월일 : 1951년 3월 4일 신장/체중 : 173cm / 73kg 포지션 : FW 국적 :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 102시합 30득점 역대 최고의 리버풀 선수로 불리는 - 킹 케니 이야기 킹 케니로 통하는 달글리시는 유명한 레전드 입니다. 그는 스코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출장과 최다골 기록을..

축구스타열전 2020.07.01

#82 리버풀의 심장으로 불린 디트마 하만

2019-20시즌 리버풀의 30년만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레전드 한 명 소개할까해요. 정확히는 거의 10년만에 업데이트가 되겠지만요. 후후. 사진작가 척 클로스 라는 분이 있습니다. 난독증과 하반신장애를 딛고, 유명한 미술작가가 되었지요. 그가 아이디어를 얻는 비결은 매우 심플합니다. "작품을 만들다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일단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 그러면, 이번에는 누굽니까!? 디트마 하만 입니다 :) 오늘은 그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Dietmar Hamann 생년월일 : 1973년 8월 27일 신장/체중 : 191cm / 82kg 포지션 : MF 국적 : 독일 국가대표 : 62시합 5득점 냉정한 그라운드의 키플레이어, 독일의 하만 이야기 1993-94시즌 명문 바이에른..

축구스타열전 2020.06.30

#17 창의성을 지휘하라 (2014) 리뷰

책이 쉽게 읽히지 않아서 읽느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픽사,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장 에드 캣멀은 창의성 있는 조직을 만드는 일을 간단하게 생각하지 말자고 매우 힘주어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쉽게 이해하려는 시도에도 "그건 아니올시다" 라고 겸허한 태도를 취합니다. 끈질긴 모습에 비밀이 담겨 있다는 이야기. 감명 깊었습니다. 길긴 합니다만 함께 읽어봅시다. 픽사의 애니메이터 오스틴 매디슨이 쓴 편지 (13장 398페이지) 고민 중인 예술가들에게 픽사의 여러 예술가와 마찬가지로, 나는 계속 두 가지 상태를 오갑니다. 내가 원하는 상태는 내 모든 역량과 창의력을 발휘 중인 상태입니다. 종이에 펜을 올려놓으면 병에서 와인이 쏟아져 나오듯 머릿속에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 말입니다. 이런 시간은 근무..

리뷰[Review]/책 2020.06.29

#8 천공의 성 라퓨타 (1986) 리뷰

이번 주 넷플릭스 영화감상은,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 이야기 입니다! (제 리뷰에는 본편 내용이 있으므로, 흥미가 있으신 분은 영화를 먼저 보시기를 권해봅니다.) 이번에도 동호회 지인 감꼭지님의 추천을 받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스토리 라인 대신에, 극중에서 매력적인 통찰을 주는 대목을 짚어봅니다. 1. 많은 지식, 높은 자리가 주는 달콤함은 독약일 수 있다 악역으로 나오는 선글라스 남자 무스카! 그는 수첩을 들고 다니며, 남들이 볼 수 없는 것까지 보게 됩니다. 오래도록 목표를 이루고자 연구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가 고대 문자를 해독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장면은 오싹할 정도입니다. 시점을 훨씬 멀게 하여 무스카를 바라본다면, 자기 만족에 빠진 사람이며, 자기 세계..

하나님의 나라/에스라에게 내린 조서(에스라7:12-23)/홍종일목사

하나님의 나라/에스라에게 내린 조서 (에스라7:12-23) 오늘 우리는 다시 에스라서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에스라에게 페르샤의 아닥사스다왕이 조서를 내려 이스라엘 백성들의 후손 중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올라가고 내가 재물을 줄테니 하늘의 하나님에게 율법대로 제사를 지내게 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 조서를 내린 그래서 유대인의 2차 포로귀환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제사에 드는 재물을 내려서 예루살렘 성전 제사를 활성화한 사람의 이름이 아닥사스다 입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놀라운건 성전공사를 중단시킨 사람 역시 아닥사스다라고 하는 겁니다. 동명이인이 아닙니다. 이 두사람은 동일인물입니다. 말도 안돼! 그래요, 말도 안됩니다. 4:23에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 초본이 르훔과 서기관 심새..

정관누리교회 2020.06.27

#7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984) 리뷰

이번 주 넷플릭스 영화감상은,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야기 입니다! (제 리뷰에는 본편 내용이 있으므로, 흥미가 있으신 분은 영화를 먼저 보시기를 권해봅니다.) 동호회 지인 감꼭지님이 보고 계셔서, 저도 이참에 봐두기로 했습니다. 나도, 나도요의 심리입니다! 슬픔을 넘어, 미래를 연다. 10글자로 내용을 압축해 봤습니다. 인상적인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 보겠습니다. 1. 인생을 슬픔이나 증오로 물들이지 않겠다는 결단 나우시카는 눈앞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었고, 당연히 정신줄 놓고 무기를 휘두릅니다. 영화 속 슬픔이 가득한 장면입니다. 그러나 칼을 거두고, 적국의 대장에게 자비를 베푸는 용서와 결단을 보여줍니다. 자신이 분노에 차 있으면서 적병을 몇 명 더 죽여서 싸움을 크게 만들면, 그것은 바람 계..

#81 미스터 유럽, 칼 하인츠 루메니게

어느덧 81번째 업데이트가 되었네요. 오늘은 가장 독일스러운 선수 중의 한 명인 레전드 칼 하인츠 루메니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Karl-Heinz Rummenigge (칼 하인츠 루메니게, 위키에서는 카를하인츠로 표기) 생년월일 : 1955년 9월 24일 신장/체중 : 182cm / 74kg 포지션 : FW 국적 : 독일 (서독) 국가대표 : 95시합 45득점 미스터 유럽! 득점기계 칼 하인츠 루메니게 이야기 독일이 전통적으로 큰 무대에서 강했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좋은 선수들이 세대를 이어서 많았다는 점입니다. 수비수들도 베켄바워, 마테우스, 잠머 등 대단하지만, 공격수들도 만만치 않게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많았어요. 1960년대 우베 ..

축구스타열전 2020.06.26

#80 골의 시인 우루과이의 루벤 소사

90년대 축구자료들을 살펴보다가, 흥미로운 스타를 발견합니다. 우루과이의 희망, 골의 시인 등 많은 찬사를 받은 선수였던 "루벤 소사"입니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우루과이의 대표적인 스타이자,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하게 하던 선수. 레코바가 동경하던 선수였다는 루벤 소사... 그의 이야기로 떠나봅시다 ^^ 프로필 이름 : Ruben Sosa Ardaiz 생년월일 : 1966년 4월 25일 신장/체중 : 172cm / 71kg 포지션 : FW (왼쪽 윙어로도 활약) 국적 : 우루과이 국가대표 : 46시합 19득점 섬세하고 눈부신 개인기를 자랑하던 아이돌 - 루벤 소사 이야기 1982년 우루과이의 다누비오 팀에서 데뷔한 소사는, 등장 이후 화제를 모으는 신동 선수였고, 1984년 18살에 ..

축구스타열전 2020.06.25

#79 핀이라 불린 축구스타 알토벨리

알토벨리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86년 월드컵에서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두 골이나 넣으며, 한국에게 따끔한 패배를 안겨주었지요. 오늘은 지인 바셋님 덕분에 알토벨리의 이야기로 가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Alessandro Altobelli 생년월일 : 1955년 11월 28일 신장/체중 : 181cm / 65kg 포지션 : FW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61시합 25득점 핀이라 불린 스타, 알레산드로 알토벨리 키가 180cm가 넘는데, 몸무게는 겨우 65 킬로그램! 알토벨리는 홀쭉이 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일격은 굉장히 아팠습니다. 공격수로서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두고 핀(바늘, 침 등)이라고 불렀지요. 전성기를 ..

축구스타열전 202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