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독자? 라고 하면 좀 이상한 말 같은데, 유시민 선생님의 글은 일단 읽고 보는 편입니다. 재밌는 구절들로 바로 바로 출발할께요. "독서는 공부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 효과가 특별히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책에는 글쓴이가 파악한 인간과 세계의 본질, 그 사람이 찾은 삶의 의미와 살아가면서 느낀 감정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책에서 글쓴이의 생각과 감정을 읽고 이해하며, 공감을 느끼거나 반박하고 싶은 욕구를 느낍니다.(18페이지)" 그러므로, 책은 확실하게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굉장한 도구가 아닐까요. 지금 제 책상과 바닥에 어지럽게 십여권의 책이 널려 있는데, 이번에야 말로 열심히 읽고, 리뷰를 남겨보자! 라며 단단히 마음을 먹었습니다. 뭔가 저에게 와닿는 구절은 그래서 꼭 소개하려 하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