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글쓰기, 영화보기를 해나가다가 마침내 잠깐 한계반응이 오고 말았습니다! 해야 할 리스트는 분명히 존재하는데도 자신감이 바닥나 버린거지요. 이럴 때는 웃으며 버티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무한도전, 런닝맨, 나혼자산다 등의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해가며, 시간을 견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책 속에서 답을 발견합니다. "이 길은 말이야, 인생과도 같단다. 비가 올 때도 있지만, 또 활짝 갤 때도 있어. 하지만 더 가다 보면 또 비가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지. 중요한 건 계속해서 달리는 거야...(꾸뻬 씨의 인생 여행 중에서)" 열두살 샘 이라는 멋진 영화는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공평할 수가 있지? 난 백혈병이라고 해! 왜 신은 어린 아이들에게 병을 주는 걸까? 정답이 없는 질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