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지 아세요? 전쟁터 같은 일상 속에서 밥벌이를 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거에요. 아니 그러지 말고 차라리 드라마를 한 편 보세요! 미생이 있잖아요, 미생! 그렇게 사랑하는 지인의 권유에 힘입어 드라마 미생을 또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바둑 보는 것을 종종 해와서 미생이라는 뜻을 어렴풋이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두 개의 집이 없다보니까, 언제든지 잡아먹히거나 죽어버릴 수 있는 돌들의 나열입니다. 바둑같이 치열한 싸움터에서는 미생에서 완생을 이루기가 좀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계속해서 상대방이 나의 빈틈을 노리고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말, 세상은 사실 따뜻한 공간이기 보다는, 빈틈을 노리고 들어오는 차가운 공간이라는 말. 이것이 현실임을 이제는 분명히 바라보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