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싸우던 선조들의 이야기. 이번 문서는 항일의병운동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면서 외교권이 박탈되었습니다. 이쯤되면, 거의 한 나라의 주권이 70~80%가 넘어간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와의 동등한 권한이 이미 사라진 상황이 되었고, 이것은 독립된 국가로서의 모습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결코 모든 사람들이 침묵 속에서 현실을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을사조약 체결에 대한 저항이 강하게 나타나는데요. 우선 각 개인의 장면들을 하나씩 조명해 볼께요. 민영환 이라는 사람은 을사조약에 반대하며 비장한 자결을 선택합니다. 당시 국가의 녹을 먹고 있던 사람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쓰라린 현실을 맞이한 것에 대하여 책임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