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 27

또 형제들아 권면하노니(데살로니가전서 5:14-15)/홍종일목사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데살로니가전서 5:14-15) 이번 주도 영락없이 나라가 코로나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특히나 교회발 코로나 사태가 저를 매우 슬프게 합니다. 그리고 자정작용을 갖추지 못한 한국 교회에 대해서 부끄럽고 화가 나고 그렇습니다. 그 사람이 목사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진작에 조치를 취했어야지 사후약방문이 된 느낌입니다. 물론 소를 잃고도 외양간을 고치지 않는 것보다야 훨씬 낫기는 하지만 매우 많이 늦었습니다. 스스로 우리가 우리를 깨끗하게 하지 못하고 스스로 우리 가운에서 알아서 잘못을 바로잡지 못하니까 직접적으로 하나님이 코로나를 보내서 깨끗케 하시는 형국입니다. 일단 하나님이 개입하시게 되면 많이 곤란한 문제가 생깁니다. 하나님의 채찍이 내리치면 주변사람들도 더불어 힘들게..

정관누리교회 2020.09.30

#143 스웨덴의 마라도나, 토마스 브롤린

월드컵 4강! 멀게만 보였던, 그 월드컵 4강에 우리나라가 들어 있었다는게, 이제 꽤나 먼 추억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닙니다. 스웨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유로92와 94월드컵 연속으로 4강 신화에 성공한 스웨덴은 이후, 좀처럼 높은 성적은 거두지 못하고 있지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90년대 스웨덴 황금기의 스타, 토마스 브롤린에 대해서 이번 시간에 살펴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Per Tomas Brolin 생년월일 : 1969년 11월 29일 신장/체중 : 178cm / 74kg 포지션 : FW, MF 국적 : 스웨덴 국가대표 : 47시합 26득점 90년대 스웨덴 황금기의 스타선수 - 토마스 브롤린 1990년 월드컵, 스웨덴 국가대표에 발탁된 젊은 선수가 있었습니다. 토마스 브롤린..

축구스타열전 2020.09.30

#142 노력으로 축구스타까지! 루벤 바라하

"늦은 나이란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어릴 때부터, 주목 받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는가 하면, 세잔 같은 화가는 60대에 그린 그림들이 청년 때 그린 그림보다 최대 15배나 비싸다고 합니다. 축구선수 이야기들도 마찬가지라서, 살펴봤던 브롤린 같은 신동이 있는가 하면, 지금 살펴볼 루벤 바라하 같은 경우도 있지요. 루벤 바라하는 만 25세에 국가대표로 신고식을 합니다. 참 멋진 선수였지요. 바라하 이야기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Ruben Baraja Vegas 생년월일 : 1975년 7월 11일 신장/체중 : 180cm / 75kg 포지션 : MF 국적 : 스페인 국가대표 : 43시합 7득점 첫째도, 둘째도 노력이 필요하다. 우수한 선수는 노력해야만 만들어진다 - 루벤 바라하 (..

축구스타열전 2020.09.29

#141 발렌시아 레전드, 가이스카 멘디에타

무척 오래된 기억인데, 축구선수의 이름 가지고 몹쓸 개그를 하던 게 문득 생각납니다. 이름 가지고 장난 치는 건 안 되는 일입니다만... 예컨대, 포르투갈 루이스 피구 같은 선수를 두고서는 이름이 피구인데 왜 피구를 안 하고 축구를 하냐 라든가, 또 스페인 선수 멘디에타는 항상 맨 뒷 자리에만 앉는다 (맨뒤에타) 라는 그런 식의 언어유희 였지요. 어느 월드컵에서도 축구공 자블라니 잡으려니 힘들다 식으로, 이런 류의 개그는 계속 되고 있군요. 여하튼,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스페인의 미드필더 멘디에타 이야기를 살펴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Gaizka Mendieta Zabala 생년월일 : 1974년 3월 27일 신장/체중 : 173cm / 69kg 포지션 : MF 국적 : 스페인 국가대표 : ..

축구스타열전 2020.09.28

#140 또 한 명의 요한. 명선수 요한 네스켄스.

요한 네스켄스를 아십니까? 올드 축구팬이라면 요한 크루이프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네덜란드에는 또 한 명의 명선수 요한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린 명미드필더인 요한 네스켄스입니다. 그럼 이야기로 어서 가볼까요. 프로필 이름 : Johan Neeskens (우리나라에서는 요한 네스켄스 혹은 요한 니스켄스 라고 부릅니다) 생년월일 : 1951년 9월 15일 신장/체중 : 178cm / 78kg 포지션 : 미드필더 (중앙) 국적 : 네덜란드 국가대표 : 49시합 17득점 또 한 명의 요한 : 요한 네스켄스 최근 네덜란드 특집을 쓰는 듯 합니다. 오베르마스, 베르캄프에 이어 네스켄스까지! 네덜란드 처럼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는 나라도 세계에 손꼽힐만큼 드물 것입니다. 네스켄스 선수는 ..

축구스타열전 2020.09.26

#139 70년대 네덜란드의 명공격수 렌센브링크

지난 번에 제르손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FIFA100 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당시 피파100에는 네덜란드 선수들도 14명이나 선정되었는데, 거기에는 1947년생 요한크루이프를 필두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베르캄프, 다비즈, 반바스텐 등도 있었지요. 그런데 역시 1947년생으로 유명한 명선수 였던 렌센브링크의 이름도 올라가 있었습니다. 크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렌센브링크 역시 훌륭한 선수로 이름을 날리는 레전드! 오늘은 그의 이야기로 가볼까요. 프로필 이름 : Pieter Robert "Rob" Rensenbrink 생년월일 : 1947년 7월 3일 신장/체중 : 178cm / 76kg 포지션 : FW, MF (주로 왼쪽 윙어) 국적 : 네덜란드 국가대표 : 49시합 14득점 30초가 바꿔놓은 우승트로..

축구스타열전 2020.09.25

#138 유고연방의 마지막 명공격수 다르코 판체프

구 유고슬라비아 최고의 명문팀으로 손꼽히는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 곳에서 3시즌 연속으로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다르코 판체프. 90년대 초,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까지 평가받던 스타였으나, 정작 운명은 꽤나 판체프에게 짓궃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참 명성을 누리고 20대 후반에 명문 인터밀란에 몸담았으니 부진한 실력으로 엄청 욕먹으며, 상대적으로 더욱이 그 이름이 묻혀버린 느낌이 있습니다. 판체프의 잘 나가던 시절과 그림자를 같이 살펴볼까요~ 출발. 프로필 이름 : Darko Pančev 생년월일 : 1965년 9월 7일 신장/체중 : 175cm / 77kg 포지션 : FW 국적 : 구유고슬라비아 / 현재는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 27시합 17득점 (후에 마케도니아 국가대표로..

축구스타열전 2020.09.24

#137 바람의 아들, 아르헨티나 카니쟈

질풍같이 빠른 스피드로 공을 드리블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 축구팬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습니다. 오늘은 남미편으로 날아가서, 아르헨티나의 쾌속윙어 클라우디오 카니쟈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Claudio Paul Caniggia (스페인식으로는 카니히아 지만,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이라 카니쟈를 선호) 생년월일 : 1967년 1월 9일 신장/체중 : 172cm / 67kg 포지션 : FW 국적 :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 50시합 16득점 바람의 아들, 마라도나의 연인, 쾌속전설 카니쟈!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드리블로 적진을 휘젓고 다니는 카니쟈의 샤방한 모습은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긴 금발에 잘생긴 외모를 자랑했기 때문에 여성 팬들로부터 인기도 높았지요. (가령 리버풀의 금발을..

축구스타열전 2020.09.23

#136 발칸의 황금총, 프로시네츠키

오늘도 한참 고민에 빠졌습니다. 누굴 써볼까~ 누굴 써볼까~ 이제는 아시아 축구스타들도 좀 써볼까, 빠뜨린 좋은 선수들은 없나. 어쩌면, 산마리노의 마시모 보니니 같은 선수들도 있을텐데, 헉! 보니니는 한국어 위키피디아에 다 나와있네. (브라보 위키피디아!) 그러다가 구 유고연방 쪽이 생각나서, 조금 살펴보니 역시 프로시네츠키나 스토이코비치 등이 빠져있었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프로시네츠키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이야기 바로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Robert Prosinečki 생년월일 : 1969년 1월 12일 신장/체중 : 182cm / 76kg 포지션 : MF 국적 : 구 유고슬라비아 / 현재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 64시합 14득점 (유고, 크로아티아 합계) 구유고연방이..

축구스타열전 2020.09.22

#135 토트넘 레전드, 오스발도 아르딜레스

서론! 토트넘의 신성, 손흥민 선수의 2020-21시즌 EPL 한 경기 네 골을 축하합니다! 본론! 2008년에 초안을 썼던 글임을 밝혀둡니다. 잉글랜드 리그에서는 어쩐지 남미선수들이 활약한 경우가 많이 없었습니다. 스타일의 차이라고 해야할까, 여러가지로 그 이유를 분석하곤 하는데, 일단 분석은 제가 각국리그에 해박한 축구전문가가 아니므로 잠시 제쳐두고 오늘은 잉글랜드리그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레전드 남미스타 한 명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오시 아르딜레스 이야기 입니다. 프로필 이름 : 풀네임 Osvaldo César Ardiles (애칭 오시를 붙여서 오시 아르딜레스라고도 많이 부릅니다) 생년월일 : 1952년 8월 3일 신장/체중 : 169cm / 66kg 포지션 : MF 국적 : 아르헨티나 ..

축구스타열전 202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