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누리교회 375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는가(마태19:16-22)/홍종일목사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는가 (마태19:16-22)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습니까? 어떻게 해야 우리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 믿으면 구원 얻는거 아닙니까? 하하, 맞습니다. 그러면 예수 믿는게 뭐지요? 오늘 우리는 믿음의 가장 기본적인 물음으로 돌아갑니다. 우리가 이제까지는 그냥 예수만 믿으면 구원을 자동적으로 받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본문은 한 유대인 관원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본문을 잘 살펴보면 우리가 이제껏 너무나 쉽게 생각했던 것들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오늘 본문에서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말합니다.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

정관누리교회 2016.05.17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마태복음18:1-)/홍종일목사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마태복음18:1-)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살면서 불행을 느끼는 이유의 많은 부분이 남과의 비교에서 발생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것만 보지 않고 남과 나를 비교하기 때문에 불행하게 느끼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의 제목은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입니다. 우리는 사실 천국에서 누가 큰가에는 관심이 덜하고 여기 이 땅에서 누가 큰가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래서 불행한 겁니다. 천국에서 누가 큰가를 가지고 서로 경쟁했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불행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1)그 때에 제자들이 오늘 본문은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이렇게 묻습니다. 이 땅에서가 아니라 ‘천국에서 누가 크니이까 라고 묻는 제자들은 그래도 다행입니까? 여하..

정관누리교회 2016.05.12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사무엘상30:1-20)/홍종일목사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사무엘상 30:1-20)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 많습니다. 때로는 전혀 뜻밖의 청천 벽력같은 소식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주 가끔은 파안대소할 만큼 행복한 소식도 들려올 때도 있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소식이야 아무런 사전 예고 없이 아무 때나 갑자기 들어도 좋습니다. 그런데 반대의 경우에는 정말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살다가 갑자기 닥칠 어려움을 피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어려움이 아예 우리에게 닥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을 내 맘대로 조종할 수가 없습니다. 당연하지요. 우리가 신이 아닌 이상, 인간인 이상 이 인간세상에서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관누리교회 2016.05.07

요시야 율법서를 찾다(열왕기하22:3-)/홍종일목사

요시야 율법서를 찾다 (열왕기하22:3-) 본문에서 살펴볼 요시야는 남유다의 제16대 왕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에 대한 평가는 2절에 나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사실 열왕기에 보면 여러 왕들에 대한 소개에 들어가면서 이 왕들에 대한 평가가 나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는 표현도 있지만 대부분의 왕들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않았다”는 표현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 오늘 본문의 요시야 왕은 괜찮은 평가를 받은 왕입니다. 그리고 자세히 살피면 살필수록 단순히 괜찮다는 평을 넘어서 정말 멋진 왕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요시야 왕의 이름은 ‘여호와께서 기초를 놓다’는 뜻이고 그는 아버지 아몬 왕이 24세에 살해당했기 ..

정관누리교회 2016.04.30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마가복음15:42-47)/홍종일목사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마가복음15:42-47) 오늘 우리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를 무덤에 장사한 일에 대해서 살펴 볼 것입니다. 그는 ‘존경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자기의 무덤에 예수님을 장사지냈다는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왜요? 그럴 수도 있지. 묫자리 하나 준게 그렇게 큰 일입니까? 그 안에 뭔가 놀라운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는 반문할 수가 있습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본문을 한번 잘 살펴보십시다. 1.준비일 42절에 “이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제가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유대인들에게 감탄한게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가 유대인들을 참 한심하다고 완악하고 어리석고 ..

정관누리교회 2016.04.18

여호와께서 요구하는 것(신명기10:12-)/홍종일목사

여호와께서 요구하는 것 (신명기10:12-) 우리는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복을 받아서 보다 더 잘살고 보다 더 행복해 지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글쎄요, 그 복이란게 쉽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이 뭐고 복이 뭐지요? 우리에게 복 이러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행복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겠습니까? 한국사회는 이상하게도 돈에 대한 욕구가 매우 너무 강합니다. 가령 선진 외국에서는 사회계층을 나눌 때 우리나라하고는 전혀 다른 기준을 적용합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중산층 기준을 한번 볼까요? 빚이 없이 30평대 아파트가 있어야 된다 2000cc급의 중형차가 있어야된다 통장 잔액이 1억 이상 있어야 된다 월수 500이상이 되어야 한다 년..

정관누리교회 2016.03.29

네 기름그릇을 준비하라(열왕기하4:1-)/홍종일목사

네 기름그릇을 준비하라 (열왕기하4:1-) 우리는 신년에 연일 증시가 폭락하고 환율이 5년몇개월만에 최고로 올랐다는 조금은 우울한 소식을 접합니다. 서민들은 날씨만큼이나 경제 한파에 떨고 있습니다. 아마 작년말에 많은 이들이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했을 것입니다. 각종 물가는 줄줄이 오르고 있거나 오를 예정이지만 젊은이들의 취업률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더욱이 가까운 시일내에 경제가 좋아질 전망이 전혀 없다는 것이 더 무섭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네의 도덕관념이 하락해서 예전이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끔찍한 범죄가 늘어납니다. 신문지면을 장식하고 있는 존비속살해같은 소식은 이제 전혀 이상한게 아니라 일상화된 것 같이 여겨집니다. 이건 입에 담기도 끔찍하니 대강 넘어 갑시다. 그래서 요즘 ..

정관누리교회 2016.02.05

벧엘로 올라가라2(창세기35:9-15)/홍종일목사

벧엘로 올라가라 2 (창세기35:9-15) 벧엘로 올라가라! 오늘을 사는 우리 성도에게는 가장 필요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는 세속화 되었고 우리는 더러워졌으며 우리는 우리의 행동으로 하나님을 슬프게 합니다. 하나님의 성도라는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세상에서 치열하게 살다가 때때로 우리는 그 옛날 하나님을 만났던 바로 그곳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초심을 회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 사이에 죄악을 제하고 악을 제하고 하나님의 전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야곱이 밧단 아람에서 돌아오매”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입니까?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온 지는 벌써 십년이 넘었습니다...

정관누리교회 2016.02.02

천사와 씨름한 야곱(창세기32:21-)/홍종일목사

네 이름이 무엇이냐 (창세기32:21-) 우리는 큰 걱정거리가 있으면 밤잠을 설칩니다. 근심 걱정 때문에 아예 밤을 꼬박 새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밤이 영원히 지속되고 새날이 오지 않기를 바리기도 합니다. 아침이 오는게 무섭습니다. 다가오는 현실을 마주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흐르고, 우리가 원하든 그렇지 않든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야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날이 밝으면 얍복 강을 건너야 하고 그러고 조금 가면 형을 만나게 됩니다. 무려 20년 만에 만나는 겁니다. 그런데 형을 만나서 기대가 돼서 너무 기뻐서 잠이 안오는게 아닙니다. 걱정이 되어서 잠이 안오는 겁니다. 형은 지금 무려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자기에로 마주 오고 있답니다. 이 말은 지금 형이 단단히 ..

정관누리교회 2016.02.01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시편71:14-)/홍종일목사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시편71:14-) 이제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가 한해 한해 지나면서 항상 감탄하는 거지만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치 쏘아진 화살 같습니다. 빠르지요. 그러나 처음에는 기세좋게 날아 가다가 점점 느려지고 그러다가 마침내 멈추면 그 화살은 땅에 떨어집니다. 세월이 쏜살같이 빨리 지나가지만 그 화살이 멈추면 땅에 떨어지는 것이고 그때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00년도를 마치고 희망찬 새해를 맞았습니다.’ 매해 마다 우리의 삶은 다사 다난했습니다. 가만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좋고 나쁜 일들이 무수히 섞여 있었지만 좋은날만 있었던 해가 있었나를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행복했던 해라도 몇 가지는..

정관누리교회 201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