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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네덜란드의 스타선수 - 에드가 다비즈

유럽축구를 오래 봐오셨다면, 네덜란드의 인기선수 다비즈를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것입니다. 독특한 고글을 쓰고서 거침없이 필드를 누비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지요. 이번 시간에는 애독자님의 적극적 요청에 힘입어서 에드가 다비즈로 정해보았습니다. (글은 2009년에 작성되었으며, 2020년 가독성 보완 및 동영상 갱신!) 프로필 이름 : Edgar Steven Davids 생년월일 : 1973년 3월 13일 신장/체중 : 169cm / 68kg 포지션 : MF 국적 : 네덜란드 국가대표 : 74시합 6득점 넌 심장이 3개라며? 다비즈 이야기! 오~ 인상부터가 멋진데, 저 고글 폼 아냐? 역시 특이하면 기억에 오래동안 남는다니까!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비즈의 트레이드마크로 불리는 고글..

축구스타열전 2020.05.15

#7 오늘부터 휘둘리지 않기 (2017) 리뷰

정혜윤 작가님이 정신과 의사인 가야마 리카 책에 추천사를 남겨주신 바가 있어서 흥미를 가지고 읽게 되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애써주시는 티스토리 관계자 분들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1. 괜찮다. 신경 쓰지 말자고 스스로 다독이자 부정적인 기분에 휩싸이는 일을 살아가다보면 피할 수 없습니다. 그 때 즉시 마음에 말해줍시다. "신경 쓰지 말자. 지금 이때뿐이다" 큰 충격을 막게 해주는 뇌과학에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생각이라는 것이 그냥 놔두었다가는 더욱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십상이니까요.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지? 라면서 절망하고 상황을 과장되게 받아들이면 삶은 더욱 힘들어지고 다시 일어서기가 곤란해집니다. (아픈 개인사를 고백하자면, 저는 어머님이 정신장애를 오래도록 겪..

리뷰[Review]/책 2020.05.14

#58 호베르투 카를로스 - 악마의 왼발 (프리킥 전설)

지난 회 카푸 편을 업데이트 했는데, 이번에는 왼쪽 수비수 카를로스를 갱신해 봐야겠네요. 후후. 글은 2010년에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오늘은 (축구팬이라면, 많이들 알고 계실 것 같은) 유명한 축구선수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바로 브라질이 자랑하던 공격적 레프트백, 호베르투 카를로스 (이하 카를로스) 이야기 입니다. 이른바 "UFO슛"으로도 유명하고, 2006년 월드컵에서는 벤치 바로 앞에서 비스듬히 누운 자세로 브라질팀의 경기를 관람하는 코믹한 모습 때문에, 카를로스 병장이라는 별명도 생기곤 했었지요. 한국어 위키피디아에도 굉장히 잘 나와있지만, 일단 저도 저만의 색깔로 카를로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야기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Roberto Carlos 생년월일 : 197..

축구스타열전 2020.05.13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미가7:7-8)/홍종일목사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미가7:7-8) 우리는 오늘 코로나 사태를 겪은 이후에 처음으로 에배당의 문을 열고 모였습니다. 장장 석달간이나 예배당의 문이 닫혔고 그동안 우리는 각자의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그 전염병의 대유행 속에서도 안전하게, 아무도 병에 걸리지 않고 무사히 교회에 모여 에배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서로 건강한 모습을 보니 정말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이렇게 좋은 것을 그동안 석달이나 하지 못했다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우리는 이 사태 속에서도 하나님의 기적의 손길을 체험했습니다. 사실 오늘날 같은 세계화 시대에 우리만 안전하기가 어렵습니다.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무작정 외국인들을 막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여기에 불만이 많은 분..

정관누리교회 2020.05.13

#6 왜 일하는가 (2010) 리뷰

이번에도 좋았던 책을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관계자 분들, 감사합니다! 서론은 생략, 본론 바로 시작합니다. "새로운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그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아닌, 모험심이 강한 사람입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당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고, 배운 것이 많지 않다고 실망하거나 주저앉지 마라. 오히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발상과 의욕이 충만하다면 새로운 일에 도전할 자격이 충분하다." 이 대목은 큰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모험심은 다르게 쓴다면, 용기로 표현해도 좋겠군요. 뛰어드는 사람이 결국 해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과가 곧바로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쩌면 실망으로 하루를 보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역시 인생은 그만 망설이고, 부..

리뷰[Review]/책 2020.05.13

#5 끝까지 해내는 기술 (2018) 리뷰

서론 없이, 곧장 끝까지 해내는 방법들을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 관계자 분들께는 미리 감사를 전합니다. 하하. 윌리엄 제임스의 이 대목은 신중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겠네요. "인간은 대게 자신의 한계에 훨씬 못 미치게 살아간다.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으레 이를 활용하지 못한다. 사람들은 최대 이하의 힘을 쓰고 최고 이하의 행동을 한다... 자신의 최대치에 미치지는 못하는 것이 습관이 된다. 안타까운 일이다." 책에서는 그릿(끈기)을 향상시키는 법을 중심 테마로 삼고 있는데, 진실을 알려줍니다. 이번 기회에 한 번 끈기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보죠. "그릿(끈기)이 강한 사람도, 어려운 일을 싫어한다는 사실이다. (중략) 무하마드 알리는 이런 말을 남겼다. 나는 훈련의 모든 순간이 싫지만 포기..

리뷰[Review]/책 2020.05.12

#57 카푸 - 전설의 측면수비수 (브라질 국대 출장 1위)

측면수비수의 전설들이라 할 수 있는 두 명의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브라질의 카푸(RSB)와 프랑스의 리자라쥐(LSB)가 98년 월드컵에서 맞붙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출처 : namiradogol.wordpress.com) 참 유명한 선수였죠. 브라질의 카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Cafu 생년월일 : 1970년 6월 7일 신장/체중 : 176cm / 75kg 포지션 : DF (RSB) 국적 : 브라질 국가대표 : 142시합 5득점 (브라질 국가대표 출장 1위) 브라질 전설의 라이트백, 카푸 이야기 브라질이 월드컵 우승트로피를 거머쥐고, 잘 나가던 시절 공격진도 화려했지만, 수비진 역시 걸출했습니다. 특히 양 측면의 수비수들은 과감한 공격적인 오버래핑으로 눈길을 받았습니다. ..

축구스타열전 2020.05.11

#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2017) 리뷰

코로나19로 인해 절친과 매달 영화관 가는 즐거움이 줄어서 속상했는데, 즐거웠던 영화 다시 보기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탄의 이야기를 생각해 봤습니다. (제 리뷰에는 본편 내용이 있으므로, 흥미가 있으신 분은 영화를 먼저 보시기를 권해봅니다.) 1. 신이 될 필요는 없잖아, 평범한 삶이라도 뭐 어때? 이른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주인공 스타로드의 아버지는 신과 같은 비범한 존재였다는 것! 그래서 아들을 꼬드깁니다. 너도 같이 신이 되어 무한의 즐거움을 얻고, 세계 위에 군림하자. 그런데 하는 행실은 말만 신이지 완전 개새X 입니다. 와이프에게 암세포를 투입하지 않나, 나의 뜻만 이루면 만사 OK인 놈입니다. 이럴 때 저는 어쩔 수 없이 마틴 루서 킹의 유명한 격언이 떠오..

#56 필립 코쿠 - 만능선수의 대명사

이 글은 2008년 발행되어, 2020년 동영상을 덧붙였음을 밝혀둡니다. 필립 코쿠. 언젠가 써볼테다! 하던 선수였는데, 이번에 애독하시는 분의 요청으로 코쿠의 이야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코퀴로 표기되고 있는데 예전부터 불리던 이름인 코쿠가 더 어감이 좋아서 이 쪽으로 표기합니다. 프로필 이름 : 풀네임 Phillip John William Cocu (필립 코퀴) 생년월일 : 1970년 10월 29일 신장/체중 : 180cm / 77kg 포지션 : FW, MF, DF 만능 국적 : 네덜란드 국가대표 : 101시합 10득점 만능선수의 대명사, 필립 코쿠의 이야기. 현역선수는 그다지 쓰지 않았지만, 오늘은 특별히 예외입니다. 뭐 코쿠는 이제 은퇴를 눈앞에 두고 있기도 하고요. 여담으로 1970년은 네덜란..

축구스타열전 2020.05.08

#55 흑표범 에우제비오 - 포르투갈 레전드

에우제비오. 포르투갈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레전드 공격수. 1966년 월드컵, 포르투갈이 북한을 상대로 0-3 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무려 4골을 몰아 넣으면서 5-3 역전을 시킨 주인공인 에우제비오. 정말 훌륭한 명선수인 에우제비오의 이야기 입니다. 프로필 이름 : Eusébio da Silva Ferreira 생년월일 : 1942년 1월 25일 신장/체중 : 175cm / 76kg 국적 : 포르투갈 (모잠비크 태생) 국가대표 : 64시합 41득점 수상 : 1965년 유럽최우수선수상 수상 (발롱도르) 흑표범 에우제비오의 이야기 아프리카 남동부에 있는 모잠비크에서 에우제비오는 태어났습니다. 이 때만 해도 모잠비크는 포르투갈령이었습니다. (모잠비크는 1975년에 독립) 에우제비오는 10대시절부터 축구팀..

축구스타열전 202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