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약속한대로 신중하게 고른 책들을 천천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은 2회차 독서 입니다. 강상중 선생님의 책들은, 하지현 의사 선생님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여러 책들을 애독중이에요. 서론은 짧게 쓰고, 바로 인상적인 독특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그 처방은 바로 하나의 영역에 자신을 100퍼센트 맡기지 않겠다는 태도입니다. 일에 임하는 자세도 그렇고, 삶의 방식도 그렇습니다. 하나의 일에 전부를 쏟아 붓지 않는 것, 스스로를 궁지로 내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혜윤 작가님이 소개한 괴테 소설의 한 구절을 덧붙이면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귀한 혈통의 말은, 무섭게 몰아 대서 흥분하게 되면 본능적으로 스스로 혈관을 물어뜯어 숨을 돌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