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를 앓고 계신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다녀오는 길이면, 삶이 무겁고, 허무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고통의 끝이 보이지 않을 때, 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합니다. 다이어리에는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면 부자라고 합니다. 라디오에 의하면 지금은 존경받는 직업인 의사도 고대에는 노예계층이 담당했다고 합니다. 긴 세월의 프레임을 가져와 깊고 넓게 바라보면, 어떤 것은 혼돈에 빠지고, 어떤 것은 명확하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다만 노예과 같이 힘겨움에 묶일지언정, "오늘 여기" 할 수 있는 일들 앞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New 축구스타열전 50번째 이야기 4일만에 다시 재개합니다! 2010년 작은 공부방 교사 시절에 썼던 글입니다. 동영상은 유튜브 시대에 맞게, 2019년 업데이트 하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