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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지안프랑코 졸라 - 첼시의 작은 마법사

늦은 밤에 모니터를 바라보며 눈을 감은 채, 오늘은 누구를 써볼까 고민합니다. 다행히도 포커스를 맞출 만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지안프랑코 졸라입니다. 비록 국가대표로는 같은 포지션에 로베르토 바조가 있어서, 활약할 기회가 적었다지만, 그는 정말로 축구를 기막히게 잘하던 빛나는 선수였지요. 이탈리아의 마라도나로 까지 불리던 졸라의 이야기 어서 떠나봅시다! 프로필 이름 : Gianfranco Zola 생년월일 : 1966년 7월 5일 신장/체중 : 168m / 67kg 포지션 : FW / MF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35시합 10득점 마법사, 매직박스 - 그야말로 특별한 플레이를 펼치던 지안프랑코 졸라 이야기 1984년 졸라는 이탈리아의 4부리그의 팀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하지요. 키도 작았고,..

축구스타열전 2019.12.21

감사39. 다음메인 진출, 그래도 괜찮아!

굉장한 날이었다. Daum메인에 진출한 날은 참 기쁘다. 이번이 올해 3번째 인데... 세 번 연속 기쁘다! 시간 상의 이유로 탈주했지만 밀리시타 게임의 카나식으로 솔직하게... 매우 솔직하게 쓴다면, 블로그에 글 쓰는 거 앞으로도 즐겁기를. 그래서 좋은 내용은 다들 읽어주는 것을 계속 바라게 된다. 뭐, 솔직히 댓글 없거나 공감 없거나 그러면 뭐 어때! 더 나아가서는 혹여 다음 번에는 진출 못하면 어떨까 걱정이 들지만, 그것도 뭐 어때! 모든 글들이 다 사랑받지 못하면 뭐 어때! 오늘은 참 괜찮고 기념 하고 싶은 하루라 카카오 달력에 예쁘게 써놓았다. Daum 메인 진출! 다음카카오 관계자 분들과 티스토리 관계자분들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야호-! 인생은 그 하루가 아픈 날도 있지만, 이처럼 뿌듯하고 ..

감사38. 나의 장점과 단점 - 구체적으로

언젠가 꼭 한 번 읽어야지 하는 책이 있었으니,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이었다. 열심히 읽고 있고, 마음에 쏙 드는 멋진 말씀들 (예컨대 자존감이 가장 강력한 스펙!) 에 감명 받아서 필사를 하기도 했다. 내 컴퓨터 책상 앞 커다란 화이트보드에 포스트잇을 이용해 붙여두었다. 그건 그렇고 구체적인 숙제가 있으니까 적극적으로 따라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과제를 지금 실행한다. 1. 나의 장점들 vs 나의 단점들 솔직히 장점보다 단점이 먼저 생각난다. 그리고 이것이 자연스러울만큼 그동안 부정적인 경험이 많았다는 아픈 삶이었음을 고백한다. 건강을 잃었으며, 많은 것을 포기해 왔으며, 가진 것들은... 이루어 놓은 것들은... 나이가 마흔인데도 제로에 가까울만큼 없었다. 그저 견뎌왔다. 단점1. 인내력 부족. 치명..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얻는 법 (2019) 리뷰

영어 원제로는 행복 공식 정도 될까요. 닐 파스리차의 멋진 책을 읽고 나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우리가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영감을 얻게 해주는 소절들이 있으니 소개합니다. 우선 죽음을 앞두고 후회하는 다섯 가지를 함께 생각해봐요. -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 내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았더라면 - 내 감정을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 나 자신에게 더 많은 행복을 허락했더라면 저자는 진정한 자신이 되어보자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르게 쓴다면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유명 작가 생텍쥐페리는 이렇게 썼습니다. 아주 훌륭한 구절이라, 역시 읽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더욱 좋겠..

리뷰[Review]/책 2019.12.20

#46 왕자님, 페르난도 레돈도

이번 업데이트는, 세계최고수준의 수비형 미드필더 였던, 아르헨티나 출신 페르난도 레돈도 선수의 이야기 입니다. 멋진 외모와 스타일을 자랑하던 레돈도는 왕자님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MVP 로 선정되기도 했던 그의 이야기로 한 번 빠져보아요~ 프로필 이름 : 풀네임 Fernando Carlos Redondo Neri 생년월일 : 1969년 6월 6일 신장/체중 : 186cm / 75kg 포지션 : MF (수비형 미드필더) 국적 : 아르헨티나 (스페인국적 보유) 국가대표 : 29시합 1득점 주요수상 : 1999-2000시즌 챔피언스리그 MVP 왕자님(El Principe) 페르난도 레돈도 이야기 레돈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던 세계최고클래스의 수비형 미드필더 였습니다. 큰 키와 시..

축구스타열전 2019.12.19

#45 천재, 데얀 사비체비치

구 유고슬라비아의 축구스타, 천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데얀 사비체비치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90년대를 대표하던 판타지스타 였습니다. 오늘은 재밌는 그의 이야기로 가볼까요. 프로필 이름 : Dejan Savićević 생년월일 : 1966년 9월 15일 신장/체중 : 178cm / 70kg 포지션 : FW / MF 국적 : 몬테네그로 (활동당시 유고슬라비아) 국가대표 : 56시합 29득점 천재 데얀 사비체비치의 이야기 사비체비치는 1986년, 스무살 때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될 정도로 실력이 좋았던 선수였습니다. 1988년에는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세르비아 어로 붉은 별을 의미) 에 입단하게 됩니다. 영어권에서는 "레드스타 베오그라드" 라고 부르기도 하는 그 팀입니..

축구스타열전 2019.12.18

#44 위르겐 콜러 - 강철의 스토퍼

위르겐 콜러, 독일 국가대표로 무려 105경기나 출장한 레전드 명수비수. 오늘은 에이스 킬러로 이름이 높았던 강철의 스토퍼 콜러의 이야기입니다. 프로필 이름 : Jürgen Kohler 생년월일 : 1965년 10월 6일 신장/체중 : 186cm / 84kg 포지션 : DF (중앙수비수) 국적 : 독일 국가대표 : 105시합 2득점 강철의 스토퍼, 위르겐 콜러 독일에는 훌륭한 수비수가 많았습니다. 위르겐 콜러는 1990년대 독일을 대표하던 명수비수였습니다. 10년 이상 독일국가대표 주전 중앙수비수로 출장하면서, 역대 6위에 해당하는 105시합에 출장했습니다. 주요 메이저대회에서도 늘 참가하면서 월드컵 우승의 영광도, 유로 우승의 영광도 차지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우승 트로피들은 정말 ..

축구스타열전 2019.12.17

악인의 형통을 시기하지 말라(시편37:1-18)/홍종일목사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시편37:1-18)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을 맞이하여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우리 성도들이 잠시 쉬어가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해에도 역시나 우리가 참 많은 것으로 하나님께 받았고 또 앞으로도 받을 것이지만 여전히 우리네 마음속에는 불평과 불만이 가득합니다. 평안해야지 풀어야지 하면서도 절대로 평안해 질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있음을 또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우리 마음에 맺혀서 풀리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절대적 빈곤은 아니라도 상대적인 박탈감이 많습니다. 비교대상이 너무 많아서 한두가지 예를 드는 것으로는 도저히 예를 일일이 다 열거하기가 곤란합니다. 아무개는 어디에 붙었고 어떤 대기업에 취직을 해서 돈을 얼마를 ..

정관누리교회 2019.12.16

#43 에펜베르크 - 레전드이자 최악!?

이번 11년 만의 업데이트는 에펜베르크 편! 실력은 레전드 성격은 개차반. 으앗! 에릭 칸토나, 폴 개스코인과 함께 유럽 3대 악동이라 불러도 될까요? 이단옆차기 날리신 칸토나, 감옥에 가신 개스코인... 그리고 오늘 이야기는 관중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시며 Fxxx Yxx (모자이크 처리!) 를 날려주신 에펜베르크님의 이야기입니다.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데... 허허. 프로필 이름 : Stefan Effenberg 생년월일 : 1968년 8월 2일 신장/체중 : 188cm / 85kg 포지션 : MF 국적 : 독일 국가대표 : 35시합 5득점 주요수상 : 2000-01 시즌 챔피언스리그 MVP 천재, 그리고 대악동. 에펜베르크의 이야기. 1987년 프로선수생활을 시작하는 에펜베르크. 그가 이렇게까지 유..

축구스타열전 2019.12.16

#42 사미 히피아 - EPL 레전드 명수비수

오늘 10년 만에 업데이트는 히피아! 리버풀에서 활약하던 핀란드 대표팀 선수인 - 명수비수 사미 히피아가 생각납니다. 리버풀이 지금은 영광의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오래 전 그 때... 힘들어 할 때는 히피아 같은 명수비수가 빠져버린 뒤로, 그 수비공백을 채우기가 힘들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수비가 탄탄하지 못하면, 그 불안감은 좀처럼 무시할 수가 없지요. 여하튼, 히피야 이야기로 가봅시다. 프로필 이름 : Sami Tuomas Hyypiä 생년월일 : 1973년 10월 7일 신장/체중 : 196m / 88kg 포지션 : DF 국적 : 핀란드 국가대표 : 105시합 5득점 리버풀 팬들은 결코 잊지 못하는 레전드 수비수 - 사미 히피아 이야기 1992년 핀란드 1부리그팀, MyPa에서 데뷔하자 마..

축구스타열전 201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