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미리 판단할 때가 있다. 거절당하거나 실패하면 상처로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하고 싶었던 것에 도전하는 일은 큰 즐거움을 주는 것 같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다거나, 보고 싶은 영화를 본다거나, 아니면 카카오페이지에서 만화를 본다거나 같은 것도 사실은 다 도전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뭐, 그리 거창할 게 있을까. 뱅드림 식으로 쓴다면 골라진 26~27렙 곡 앞에서 쫄지 말고 일단 과감히 선택하고 긴장타는 것이고... 하하. 사람은 완벽한 존재도 아니고, 시간의 제약도 받고 있어서, 사실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도 없다. 선택을 강요 받고 있는 셈인데... 그래서 잘 고르는 안목도 중요한 것 같다. 어떤 것은 과감히 포기하는 지혜로움도 있어야 하고. 좋은 책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