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사는 컴퓨터 스피커가 망가진 것이다. 선물 받은 녀석인데 하도 오래된 물건이라, 결국 버티지 못하였다. 이게 왜 감사제목이 될 수 있냐고 물으신다면, 간단하다. 대책을 생각하자! 그렇다 질러라!!! 이번 주에 멋진 새 컴퓨터 스피커가 도착할 것을 상상하면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 오늘은 아쉬운대로 헤드셋을 끼고, 음악감상을 하고 있다. 신나는 음악을 듣고 있으면, 그 점도 즐거워서, 나는 작업용BGM 공간을 따로 할애하고 있다. 물론 개인마다 취향에 맞는 장르가 있겠고, 내 경우 심지어 게임BGM도 간혹 듣는 편이다. 추억도 생각나고, 내가 그래도 왕년에 열혈게이머 였다는 것을 회상할 수도 있다. 음악이 좋은 게임이 딱 좋다. 사실 슈퍼로봇대전도 그렇지 않은가. 추억의 브금빨이 큰 플러스 요소일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