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Review]/기타 223

감사40. 나는 누구인가? 질문 앞에서

이상한 감정이었다. 왜 자존감에 대해서 생각하는데, 나는 누구인가? 가 계속 떠올랐을까. 난이도 높은 질문이었다. 행복을 위한 관점, 시간을 얻기 위한 관점에서, 제거를 계속해서 선택해 왔는데... 하나씩 연속해서 지우고 나니까, 끝내 몇 안 되는 내가 남았다. 단점을 나열해보고, 장점을 나열해보니까, 빈약한 추수에 매우 괴로웠다. 그랬다. 전혀 행복하지 않았던 것이다. 무엇인가 잘려나갔다는 단절감 마저 느껴졌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싶었다. 애써 시간을 만들면, 그 비워진 시간 동안, 깊이 생각하고, 멋진 책을 읽는 고급진 내가 될까? 책을 사랑하는 애독가이시면서, 또한 한편으로 내가 무척 존경하는 정혜윤 작가님처럼 될까? 아무렴~ 어림 없지. 책읽는 일반인 코..

감사39. 다음메인 진출, 그래도 괜찮아!

굉장한 날이었다. Daum메인에 진출한 날은 참 기쁘다. 이번이 올해 3번째 인데... 세 번 연속 기쁘다! 시간 상의 이유로 탈주했지만 밀리시타 게임의 카나식으로 솔직하게... 매우 솔직하게 쓴다면, 블로그에 글 쓰는 거 앞으로도 즐겁기를. 그래서 좋은 내용은 다들 읽어주는 것을 계속 바라게 된다. 뭐, 솔직히 댓글 없거나 공감 없거나 그러면 뭐 어때! 더 나아가서는 혹여 다음 번에는 진출 못하면 어떨까 걱정이 들지만, 그것도 뭐 어때! 모든 글들이 다 사랑받지 못하면 뭐 어때! 오늘은 참 괜찮고 기념 하고 싶은 하루라 카카오 달력에 예쁘게 써놓았다. Daum 메인 진출! 다음카카오 관계자 분들과 티스토리 관계자분들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야호-! 인생은 그 하루가 아픈 날도 있지만, 이처럼 뿌듯하고 ..

감사38. 나의 장점과 단점 - 구체적으로

언젠가 꼭 한 번 읽어야지 하는 책이 있었으니,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이었다. 열심히 읽고 있고, 마음에 쏙 드는 멋진 말씀들 (예컨대 자존감이 가장 강력한 스펙!) 에 감명 받아서 필사를 하기도 했다. 내 컴퓨터 책상 앞 커다란 화이트보드에 포스트잇을 이용해 붙여두었다. 그건 그렇고 구체적인 숙제가 있으니까 적극적으로 따라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과제를 지금 실행한다. 1. 나의 장점들 vs 나의 단점들 솔직히 장점보다 단점이 먼저 생각난다. 그리고 이것이 자연스러울만큼 그동안 부정적인 경험이 많았다는 아픈 삶이었음을 고백한다. 건강을 잃었으며, 많은 것을 포기해 왔으며, 가진 것들은... 이루어 놓은 것들은... 나이가 마흔인데도 제로에 가까울만큼 없었다. 그저 견뎌왔다. 단점1. 인내력 부족. 치명..

감사37. Daum메인 두 번째 진출!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참 단순한 것 같다. 처음에 소개될 때는, 매우 기뻤는데, 두 번째가 되니 오히려 담담하다. 감기에 걸려서 몸이 아프니까, 마음의 의욕도 덩달아 가라앉게 된다. 이럴 때는 맛있는 것을 먹고, 커피를 더하고, 몸에게 플러스 요소를 제공해야 겠다. 좋은 책들 앞에서 무례하지 않는 최선의 선택은 그저 열심히 읽어내려가기 라는 단순함이 맞겠지. 읽고, 생각하고, 실천하고... 삶이란 그 과정 속에서 조금씩 단련되어 가는 것이라 믿는다. 어쨌든 감사는 잊지 않아야 한다. 다음카카오와 티스토리 관계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감사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야호! - 2019. 12. 10. 아파도 기쁜 어느 날에.

감사36. 뱅드림(8) 드림페스 가챠... 눈물의 그 날!

한 마디로 망했다. 드림 페스티벌이라고 다가오면 늘 걱정이 앞섰는데... 불운이 나를 덮쳐왔다. 101번을 가챠 시도해서 4성을 겨우 1장 건져내고 말았다.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았다. 우울하기도 했다. 슬프기도 했다. 이럴려고 과금을 해왔나 자괴감까지 들었다. 누군가는 6장씩 건져갔을텐데... 말이다. 적어도 확률이 6%라면... 3장 정도는 나와야 덜 슬플텐데... 이번에는 정말 완전히 좌절하게 되었다. 웃긴 일인데... 그러면서도 26레벨 곡은 잘도 풀콤보 기록이 나온다. 아직 25레벨인 슈가송과 비터스텝 스페셜 버전도 풀콤 해내지 못하는데, 가끔 나도 모르게 집중력이 발휘되는가 보다. 아무튼 요점은 하루 종일 스스로를 위로하느라 바빴다. 결론은 다음 페스티벌이 존재한다는 것이며, 그 때까지 60..

#3 토니 모리슨과 작가의 신념 (지식채널e)

새벽 5시면 일어나 책상에 앉았던 한 여성의 이야기 내가 읽고 싶었지만 누구도 쓰지 않았던 이야기를 직접 쓰기 시작하는 내용 대낮에 백인들이 흑인들을 살해하는 그 시대의 장면들 인종차별은 곳곳에서 계속되고... "뭔가 쓰지 않으면 여기서 사는 일을 견디기 힘들다는 걸 알았지요." 성공한 이후에도, 주류 세계에 편입되기를 거부하는 그녀. "저는 여기 주변부에 머물며 중심이 저를 찾도록 할 겁니다." 쓰고자 했던 것은... 아무도 이름을 모르고, 아무도 생각해주지 않고, 전설에도 나오지 않는 주변인들. 1993년 노벨 문학상 수상 - 토니 모리슨 / 2019. 11. 28. 지식채널e . 영감과 상상 보통의 사람들은 현실세계를 맞이하면서, 거기에 나를 맞춰나가는 것이 지혜라고 말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

감사35. 11월 애드센스 수익 공개! (10달러의 미학)

11월 한 달 동안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해 보았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내가 써보고 싶었던 말들을 한가득 담아보았다. 블로그 방문자 분들도 많이 늘어나셔서 그게 사실 제일 기쁜 일이고, 두 번째로 기쁜 일은 광고수익이 월 10달러를 넘어간 것이었다. (세 번째로는 다음 메인 화면에 11월 25일 소개된 행복한 일이 있었으나... 그것은 예외적인 일로 치자!) 10달러의 미학이 있다. 하루에 10달러를 쓸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의 상위 15%라고 한다. 미국에서도 20달러짜리를 많이 쓴다고 했다. 내게 있어서 왜 월 10달러가 귀중하느냐 묻는다면, 도메인 비용에 활용할 수 있어서 그 점이 정말 좋다. 나는 개인도메인을 그것도 2개나 운영중이기 때문에, 년간 6만원 가까운 돈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

명설교5. 안아주심(신명기1:29~33)/故옥한흠목사

모세는 어떻게 백성들과 다른 시야로 하나님의 안아주심으로 광야생활을 했다고 표현했는가?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 보호해 주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 - 필요하신 것을 공급해 주심 갈 길을 지시하신 하나님 아버지 - 길을 열어주시고 인도하심 나를 안고 걸어가신 아버지라고 진짜 믿어지는가? 하나님이 안아주시는 품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래서 그 품에서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의도적으로 말씀 앞에 마음을 두어서, 생각하고 고백하고 기도하는 묵상. 내가 가난하도, 내가 아파도, 나는 하나님의 품에 안겨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제일 많은 하나님의 명령이 있으니, "두려워 말라" 내 영혼아 두려워 말라. 그러면은 우리 길을 열어주시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묵상과 영감 얼마 ..

감사34. 나의 하루는 커피와 함께!

나는 커피가 참 좋다. 낮 시간의 잠을 달아나게 해주는데 커피 만큼 좋은 게 어디 있을까. 큰 머그컵에 믹스 커피 3개를 한꺼번에 넣어서 즐기기도 하고.... (원래 아이스커피 만들 때의 용량) 혹은 카누 커피를 즐기기도 하는데... 굳이 커피 전문점에 안 가도, 가성비로는 거의 최고다. 커피 예찬을 하던 글들이 참 많았고, 심지어 어제 배철수 형님 라디오에서도 커피 예찬이 있었는데... 아무튼 커피 고르기 곤란할 때는, 그냥 아무거나 먹어도 좋다. 쓴 맛을 못 참겠다면, 아메리카노에 시럽 2번이면 충분. 오늘은 커피 가게 아가씨에게 텀블러를 들고 가서 또 1,500원의 행복을 맛봐야겠다. 사진은 어제 찍은 것이라... 요약하면, 매일 매일 일하는 날.... 커피와 함께 열심히 집중해 일할 수 있어서 커..

감사33. 다음메인에 소개된 기쁜 날

블로그가 Daum 메인 화면에 소개 되어서, 하루 사이에 700명 가까이 다녀가는 버프를 받았다. 다음에서 아직도 티스토리를 기억해 주고, 아껴준다는 의미도 담겨 있어서 무척 기뻤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책 이야기가 소개 되었을까. 축구 이야기가 아니었다니 꽤 놀라웠다. 사실 책 리뷰는 거의 1년 10개월만에 갱신하였는데, 그것이 소개 될 줄은.... 정말 예측할 수 없던 일이다. 매우 기쁨이 커서, 일을 마치고 치킨을 셀프 선물했다. 아주 오래 전에도 사실 Daum 메인에 축구 이야기가 가끔 실리곤 했었다. 그 때는 내가 잘난 줄 알았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줄 몰랐다.... 부끄러운 고백이다. 아무튼, 이걸로 깨달은 바가 있다. 좋은 책을 매주 열심히 읽기. 정말 열심히 읽기로 결심할 것.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