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저는 동경가족이라는 일본 영화를 한 편 시청했습니다. 여운이 참 오래가는 작품이었습니다. 영화는 아름다운 포스터가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는가? 그 사람에게 얼마나 다정하게 대하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흔한 고전개그로, 남편이 웬수라는 험한(?) 말이 있지만, 사람에게 가장 즐겁고, 복된 일은 좋은 짝을 만나는 것임을 새삼 실감하게 된 작품입니다. 작은 섬에 살고 있는 히라야마 부부는 노년의 여행을 결심하여, 동경으로 상경했습니다. 동경에는 세 자녀가 살고 있기 때문이죠. 첫째 아들은 의학박사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고, 둘째 딸은 미용실을 개업해 자리를 잘 잡았습니다. 막내 아들만큼은 무대설치 일을 하는데 - 프리터 비슷하게 일하면서 - 자유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