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자면,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입니다. 토요일날 친구가 입소문을 듣고서는, 보러 갈 지 의논하게 되었고, 일요일날 저녁시간에 영화관에서 직관하게 되었지요. 예상보다 영화관에 사람이 많아서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영화 마지막에는 숨겨진 쿠키 영상이 있다고 하는데, 그리 대단한 영상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가벼운 에피소드를 피식하고 웃으며 볼 수 있는 정도. 킬러의 보디가드는 신나고 속도감 좋은 작품이며, 적당히 웃겨주는 개그가 들어 있습니다. 두 배우의 호흡이 즐거운 작품이지요. 편하게 볼 수 있는 오락영화로 접근하면 2시간이 재밌습니다. 총탄이 튀고, 사람이 죽는 장면이 좀 많은 편이긴 하지만요. 브라이스는 특급 경호 요원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완벽한 경호 실력으로 의뢰인들을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