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누리교회 375

2014년6월29일/베드로의 권면 2편(베드로후서1:6-11)/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4년 6월 29일 주일 예배 베드로의 권면2 (베드로후서1:6-11) - 목사님의 요청으로 갱신 및 모바일 줄맞춤 작업을 시도하였습니다. 2014. 09. 22. 알림. 우리는 지난주에 이 앞 절의 본문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서 베드로가 권면한 몇 가지 덕에 대해서 더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권면이 하나 하나 다 실천하기가 어렵고 매우 큰 힘을 써야 비로소 이룰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이야기하면 혹시라도 ‘아이고, 나는 도저히 못하겠어!’하실 분이 있을까봐 두주에 걸쳐서 끊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우리는 지난 주에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더할 것을 요구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계속해서 베드로는 절제에 인내를 더하라고 요구..

정관누리교회 2014.07.13

2014년6월8일/삼갈의 소모는 막대기(사사기3:31)/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4년 6월 8일 주일 예배 삼갈의 소모는 막대기 (사사기3:31) 오늘도 역시 지난 주에 이어서 사사기의 내용을 살펴보려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이 한절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본문을 가지고 설교를 하기가 곤란해서 제가 이제까지 한번도 삼갈에 대해서 설교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갈의 기사를 보면 도저히 설교를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극적인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는 성경에 비록 딱 한 절이 기록되었지만 결코 딱 한절만큼 별볼일 없는 일을 한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 한절의 구절로 우리에게 엄청난 많은 것들을 말씀하십니다. 솔직히 삼갈에 대해서 성경은 아무 하는 일 없이 그냥 부자로 잘먹고 잘살다가 아들 손자 많이 낳아서 장가보내고..

정관누리교회 2014.07.05

2014년5월25일/의인 열명은 있어야 한다(창세기18:16-33)/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4년 5월 25일 주일 예배 의인 열명은 있어야 한다 (창세기18:16-33) 우리가 성경을 읽다 보면 여러 가지 의문점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가령 이런 것을 한번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려 하실 때 아브라함이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하면서 아브라함이 “의인 50명을 찾으면 그래도 소돔을 멸하실 것입니까?”라고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이건 상당히 좋지 못한 습관입니다. 왜 백명도 아니고 겨우 50명일까하는 점이 궁금하지 않습니까? 숫자는 많습니다. 열명도 있고,백명도 있고, 천명도 있고 소돔사람의 십분의 일(십일조니까)도 있을 수 있는데 왜 하필 50명을 불렀을까요? 지금 우리가 ..

정관누리교회 2014.05.30

2014년5월18일/딤나로 가는 길(사사기14:5-)/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4년 5월 18일 주일 예배 딤나로 가는 길 (사사기14:5-)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서 삼손의 여성편력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말씀이 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지난 주는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에 대해서 강조했다면, 오늘은 부부간의 올바른 사랑에 대해서 말씀 드릴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삼손은 아버지와 함께 블레렛인 신부집에 줄 예물을 가지고 지금 신부집이 있는 딤나로 가고 있습니다. 소라는 산위에 있고 딤나는 약간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내려갔다고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딤나의 포도원에 접어 들었을 때 놀랍게도 어린 사자가 삼손을 보고 으르렁거립니다. 이때 놀랍게도 성령이 삼손에게 임하시자 삼손은 그 ..

정관누리교회 2014.05.29

2014년5월11일/블레셋 여인과 결혼하는 삼손(사사기14:1-)/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4년 5월 11일 주일 예배 블레셋 여인과 결혼하는 삼손 (사사기14:1-) 지금 바깥은 온통 푸르른 빛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세월호의 아픔이 아직은 채가시지 않았지만 그래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많은 이들이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에 대한 사랑에 이어서 청소년의 날과 스승의 날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5월은 신록에 대한 예찬과 더불어 가정의 달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스라엘의 사사인 삼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신력을 가졌지만 여자에 눈이 어두워 결국 아버지와 어머니의 기대를 저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팽개쳤을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파멸에 이른 비운의 사사인 삼손의 이야기는 ..

정관누리교회 2014.05.21

2014년5월4일/어부들을 부르시다(마태4:16-25)/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4년 5월 4일 주일 예배 어부들을 부르시다 (마태4:16-25) 이 설교는 제가 예전에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란 제목으로 한번 한 설교입니다. 그러나 이 본문을 다시 한번 설교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제가 이전의 원고를 전혀 참고하지 않고 새롭게 작성했습니다. 아무래도 시대와 환경이 변했기 때문에 새롭게 작성한 것인데 이 원고가 이전의 원고와 얼마나 다를지는 저도 궁굼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이 12제자들을 부른 모습이 나옵니다. 여기서는 12제자 중에서 처음으로 제자가 된 4사람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들의 직업은 모두 어부입니다. 그래서 제목이 ‘어부들을 부르시다’입니다. 그런데 이 본문의 특징이 예수님이 제자들을 너무 쉽게 얻는다는 것입니다. 요즘 한사람..

정관누리교회 2014.05.21

2014년4월20일/브살렐과 오홀리압(출31:1-11)/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4년 4월 20일 주일 예배 브살렐과 오홀리압 / 재능을 개발하라 (출31:1-11) 여러분, 혹시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이런 말을 들은 기억이 나십니까? “하늘은 후박이 없건마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습니까? 심청전에서 심봉사가 하는 이야기지요. 사실 심봉사 입장에서는 결코 하늘이 후박이 없는 존재가 아닙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가난한 장애인이 딸까지 뺏겨 버렸습니다. 당연히 그는 하늘의 공평을 믿을 수 없습니다. 요즘도 보면 이런일이 많습니다. 사람들을 잘 보면 날 때부터 차별이 심한 것 같습니다.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기고 머리도 좋고 게다가 성격까지 좋아서 모든 사람들의 칭찬이란 칭찬은 다 받습니다. 사람들의 부러움과 찬탄..

정관누리교회 2014.05.21

2014년4월13일/듣기는 속히 하고(야고보1:19-)/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4년 4월 13일 주일 예배 듣기는 속히 하고 (야고보1:19-) 오늘 야고보는 이제 본 서신의 중심 주제를 꺼냅니다. 본문의 주제는 사실 말씀을 듣고 이를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실천으로만이 경건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마치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이신득의’의 원리를 부인하고 행위를 강조하는 듯한 이 말씀은 복음서를 제외하고는 찾아 보기가 쉽지 않은 말씀이기는 합니다. 지금 현재 인간적으로 듣기 좋은 껍데기 복음만 많고 정작 실천이 없는 많은 교회들이나 교인들에게는 전혀 환영받을 수 없는 본문이기는 하지만 야고보서의 말씀은 바로 우리 주님이 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기복주의적 설교가 판을 치고 성공주의 신화가 교회 안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때 야고보서의 말씀..

정관누리교회 2014.05.01

2014년3월30일/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야고보서1:12-18)/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4년 3월 30일 주일 예배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야고보서1:12-18) 오늘 저는 야고보서의 두 번째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본문의 첫절인 12절이 앞의 2절부터의 내용상 결론부분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저는 그냥 성경원문의 표기대로 12절부터 18절까지의 첫 구절로 보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따지고 보면 야고보는 앞절의 내용상의 결론이자 다음 단원을 위한 선언적인 구절로 12절을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저번에 야고보를 처음 설교할 때 저희 교회 청년 중에 한명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야고보서는 가톨릭에서 성경에서 빼려고 한 적도 있었고, 교회에서 이런 야고보서 설교는 잘 하지 않는데 신기하다”고. 저는 루터가 이 야고보서를 이류 ..

정관누리교회 2014.03.31

2014년3월23일/홍수가 그치고(창세기8:1-9:1)/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4년 3월 23일 주일 예배 홍수가 그치고 (창세기8:1-9:1) 제가 요즘 창세기를 새롭게 해석하고, 보다 자세히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왜냐면 제가 어딘가의 직장인들을 위한 성경교재를 만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창세기편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깊이 생각하고 묵상하고 하면서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창세기를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창세기를 설교하고 있습니다. 물론 계속해서 창세기만을 설교하지는 않겠지만. 오늘 본문에 보면 이미 노아의 홍수가 끝이 나고 이제 새롭게 인류가 이 땅에 퍼지기 시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물이 땅에 백오십일을 넘치면서 땅위의 모든 생물들은 죽어 버립니다. 물론 식물들은 살아 남지 않았을까합니다만 일단 사람과 짐승들이 ..

정관누리교회 201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