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내말로 그들에게 고하라 (에스겔3:1-) 우리가 흔히 소명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명령, 부르심을 받을 때 사실 걱정이 참 많습니다. 제가 말하는 소명은 단지 목회자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닙니다. 모든 교인들 개개인에게 하나님의 부르심, 즉 소명이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저와 여러분이 여기서 만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소명, 특히 오늘 에스겔의 경우와 같이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름을 받을 때 우리는 걱정합니다.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에서부터 저들이 과연 내 말을 들을까하는 걱정, 앞으로 나의 삶은 어찌 될 것인가 하는 걱정까지 우리는 수많은 염려와 근심을 하게 됩니다. 더구나 그게 국내가 아니고 외국이라면 더 걱정이 많아 집니다. 에스겔 역시 이미 망해버린 나라의 사람들, 고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