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누리교회 375

2013년12월29일/은밀한 가운데 구제하라(마태6:1-4)/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3년 12월 29일 주일 예배 은밀한 가운데 구제하라 (마태6:1-4) 이번 성탄절에는 우리 교회를 비롯하여 많은 교회들이 이웃에 나누기를 힘쓴 것을 듣고 있습니다. 몇몇 대형교회같은 경우에는 추문으로 기독교회를 상처주고 있지만 비록 신문이나 텔레비전에는 나오지 않아도 이웃을 잘 섬기고 있는 교회들을 알고 있습니다. 성탄절 헌금은 전액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교회들이 점점 늘어날수록 하나님의 공의와 통치가 이땅에 세워질 것입니다. 어떤 교회는 성탄절에 자기들의 먹을 것을 절약하여 성탄절 헌금에 보태서 나누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동들 덕분에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점점 더 확장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참으로 기쁩니다. 왜냐면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규..

정관누리교회 2014.01.02

2013년12월22일/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2(마태6:25-34)/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3년 12월 22일 주일 예배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2 (마태6:25-34) 오늘은 오래전에 설교한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는 말씀의 후속편이 되겠습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땅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습니까? 오늘의 우리들뿐만 아니라 그 당시의 제자들도 동일한 걱정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주님, 그러면 우리는 이땅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습니까?” “보물을 하늘에 전부 쌓아 버리면 여기서는 어떻게 하지요?”라고 물어 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맞습니다만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지요?”라고 묻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바로 이 문제에 대한 해답편이 되겠습니다. 먼저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목숨..

정관누리교회 2014.01.01

2013년12월15일/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2편(마태복음6:1-)/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3년 12월 15일 주일 예배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2 (마태6:1-) 지난주에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의 전반부를 설교했습니다. 전반부에서는 주로 기도하는 방식 중에서 행동양식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주에는 내용편을 할려고 합니다. 그럼 과연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는 어떤 것일까요 여기 주께서 소개한 주기도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주기도문에서는 이렇게 기도를 시작하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여기서 ‘너희는’ 세상 모든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는’ 사실 생략해도 전혀 문제가 없지만 굳이 ‘너희’라는 말을 넣은 것은 이 말을 강조하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여기서 ‘너희’는 하나님을 믿는 천국 백성을 말합니다. 주님의 제자를 말합니다..

정관누리교회 2014.01.01

2013년12월8일/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1편(마태복음6:1-)/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3년 12월 8일 주일 예배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1 (마태6:1-) 우리 기독교인들은 세상 사람들에 비해서 한가지 큰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에게 기도라는 특권이 없었다면 우리는 정말 이 세상에서 비참하고 무기력하게 살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기도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이들이 있습니다. 기도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까? 아니면 기도에 한번도 응답받은 경험이 없습니까? 그래서 기도는 그냥 형식적으로 하고 있습니까? 안들어 주겠지만 혹시라도 모르니까 그냥 기도합니까? 그냥 보험 들듯이. 저는 아직도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산으로 기도하러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도봉산..

정관누리교회 2013.12.14

2013년12월1일/신앙의 승리(에스더7:1-)/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3년 12월 1일 주일 예배 신앙의 승리 (에스더7:1-) 오늘은 역시 지난주에 이어서 에스더서7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전혀 하나님에 대한 언급, 기도라는 단어 자체도 들어있지 않은 정말 희한한 성경인 에스더서는 그러나 각종 흥미를 끌 문학적 요소들이 골고루 들어 있어 읽는이들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흥미뿐입니까 그 담담한 사실전개의 뒤에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깨닫게하며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역사의 주인공으로 쓰임을 받겠다고 하는 희망을 부어 줍니다. 어떤 이들은 에스더서의 내용이 너무 동화 같아서 마치 사실이 아닐것으로 생각하는 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정확한 사실입니다.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한 이 일을 기념하여 이스라엘에서는..

정관누리교회 2013.12.02

2013년11월24일/왕이 모르드개를 존귀하게 하다(에스더6:1-11)/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3년 11월 24일 주일 예배 왕이 모르드개를 존귀하게 하다 (에스더6:1-11)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서 에스더서를 살펴 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 에스더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어떤 소설보다 더 극적이며 스릴이 넘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성경본문과는 달리 중간에 생략된 부분이 적고 일의 진행상황을 아주 자세하게 적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주 본문에 이어 5장을 살펴보아야 하지만 5장에는 에스더가 왕과 하만을 연회에 초청해서 뭔가 일을 꾸미려고 하는 내용으로 밋밋하기 때문에 이건 생략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왕후 에스더가 베푸는 연회에 참석해서 너무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낸 왕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잠이 오지 않아서 역대일기를 가져다가 읽는 내용으로 시..

정관누리교회 2013.12.01

2013년11월17일/죽으면 죽으리라(에스더4:1-17)/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3년 11월 17일 주일 예배 죽으면 죽으리라 (에스더4:1-17)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합니다. 그런데 과거의 그 수많은 어려움을 우리는 어떻게 극복했지요? 아니면 그 어려움을 어떻게 피했지요? 돌이켜 생각해 보면 참으로 아찔했던 순간들이 많았지만 용케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엎어지고 자빠지고 깨지면서도 여기까지 오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인생최대의 위기, 절대 절명의 위기에서 이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한 믿음을 봅니다. 민족의 운명을 홀로 짊어지고 ‘죽으면 죽으리라’고 결심하고 왕앞에 나간 여인을 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말이 쉽지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아니 무지 무지 어렵습니다. 왜냐면 우리의 ..

정관누리교회 2013.11.21

2013년11월10일/성령의 은사(고린도전서12:1-11)/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3년 11월 10일 주일 예배 성령의 은사 (고린도전서12:1-11) 우리가 예수믿는 삶을 살고 있는데 우리는 때로 하나님께 이렇게 묻습니다. 하나님 저에게는 무얼 주셨지요? 누구에게는 엄청난 돈을, 누구에게는 엄청난 권력을, 누구에게는 사랑스런 가족을, 누구에게는 잘생긴 외모를, 누구에게는 튼튼한 몸을, 누구에게는 충성스런 부하를, 누구에게는 마음 맞는 친구를, 누구에게는 정깊은 연인을 주셨는데 저에게는 과연 무엇을 주셨지요? 좋습니다. 조금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 저에게는 무얼 주실거지요? 우리가 만일 아무것도 받은 것이 없다고 생각된다면 우리는 당연히 무엇이든 가지고 계시며 또 무엇이든 주실 수 있는 분에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 저에게 무엇을 주..

정관누리교회 2013.11.12

2013년11월3일/이혼에 대하여(마태복음19:1-10)/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3년 11월 3일 주일 예배 이혼에 대하여 (마태19:1-10) 오늘 저는 매우 매우 민감한 문제인 이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기독교는 이혼을 거부해 왔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러한 교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교리는 그렇지만 우리 나라의 현실을 보면 이혼의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닙니다. 작년 통계를 보면 이혼율은 결혼건수의 1/3에 달합니다. 물론 제 말은 결혼한 그 부부가 이혼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한해에 결혼은 30만쌍이 하면 이혼은 10만쌍이 한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기간의 차이만 있지 그게 그거 아니냐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둘 사이에는 엄연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그 차이를 말씀드릴려는 것이 아니고 저는 다..

정관누리교회 2013.11.06

2013년10월27일/보이지 않는 영적 전투(다니엘10:1-11:1)/홍종일목사

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3년 10월 27일 주일 예배 보이지 않는 영적 전투 (다니엘10:1-11:1) 오늘은 구약 선지자 다니엘의 묵시가운데 마지막 묵시의 부분을 살펴보려 합니다. 우리는 그가 어떻게 거대한 정복왕조들의 총리대신을 계속해서 역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품을 수 있습니다. 포로가 되었던 한 소년이 어떻게 해서 바벨론의 총리대신이 되었는지 그리고 그 나라가 망하고 또 페르샤에서도 역시 총리대신을 지낸 그를 우리는 정말 신기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가 이완용이처럼 나라를 팔아먹고 자신의 영화를 꾀한 희대의 매국노에 대간신배이거나 그도 아니면 처세의 달인이었을까요? 정권이 그렇게 많이 바뀌어도 꿋꿋하게 30년간 이인자의 자리에 있었다고 하는 국내의 모씨처럼. 그러나 다니엘..

정관누리교회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