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4년 1월 5일 주일 예배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누가11:1-4) 이번에 할 설교는 마태복음의 주기도문과 같은 내용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다시금 설교를 하는 이유는 마태의 시각이 아니라 누가의 시각으로 주기도문을 다시 한번 살펴보기를 원해서입니다. 성경의 본문이 말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목회대상에 따라 강조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태가 유대인 기독교인에게 읽힐 편지를 썼다면 누가는 비유대인, 주로 그리스인들을 대상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과 비유대인들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구약적 전통을 가지지 못한 이들은 아무래도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비유대인, 즉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