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회 홍종일 목사님 설교 2013년 4월 21일 주일 예배 우물가의 여인 (요한4:1-) 요즘 사람들은 점점 살기 어려워 진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물질중심의 가치관이 너무 강하고 이를 대체하거나 보완할 아무런 정신적인 지주라는게 없습니다. 종교인들은 이미 부패했고 학교도 언론도 이미 사회로부터 무시를 넘어서 멸시의 대상이 되어 버린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급격한 물질주의 배금주의 가치관을 제어하고 무너진 사람들의 가슴을 채워줄 정신적 가치를 찾아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교가 무너진 이 땅에 기독교적인 가치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이땅에서 채 꽃피우기도 전에 시들기 시작해버렸습니다. 오죽하면 이미 말라 비틀어져서 그루터기만 남은 불교에서 다시 가지가 뻗어 나고 잎이 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