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삼국시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왕 이름들이 나올테고, 여러가지 제도가 등장할 테고, 한국사가 "벽"으로 느껴질 수 있는, 첫 위기(?)이기도 합니다. 우선 고대 국가의 성격 및 고구려와 가야의 발전에 대해서 살펴볼텐데, 일단 배경지식으로 고대국가의 성격에 대해서 세심하게 생각해 보고 간다면, 한결 삼국시대를 이해하는데 큰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 연맹왕국과 달리, 고대국가로 들어오게 되면, 가장 먼저 왕권이 강화되고, 1인 지배 체제가 된다는 것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연맹 왕국은 자치를 하고, 각각 신념이 따로 있었다면, 고대 국가로 들어오면 중앙 집권 국가 가 되어서, 위에서부터 질서와 법, 종교 등이 뚜렷하게 제시되는 셈입니다. 이제부터 좀 재밌게 써야 할텐데...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