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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로스트 플래닛 2 리뷰 (LOST PLANET 2 Review)

3인칭 액션 슈팅게임으로 상당한 판매를 자랑하는 로스트 플래닛의 속편, 로플2 에 관한 리뷰입니다. 로스트 플래닛 2의 가장 큰 특징은 멀티 플레이를 지향하는 작품이라는 점입니다. 오프라인에서는 패드 2개로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는 최대 4인이 모여서 캠페인 모드를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온라인 대전 모드도 있고, 볼륨감은 상당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의 장점과 단점을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게임명 : 로스트 플래닛 2 기종 : PS3,XBOX360,PC / 발매 : 캡콤 발매일 : 2010년 5월 17일 (PS3판 기준, 한글화 발매) 판매량 : 약 160만장 플레이타임 : 약 30시간 개인적평가 : ★★★ (같이할 친구가 있다면 별점 4개 정도) 기본이 되는 것은 역시 캠..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리뷰

한 분야의 최고, 거장이자 전설, 팬들에게 "양신"으로까지 불리는 남자, 양준혁 선수. 그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있어서 리뷰를 남겨놓을까 합니다. 사소한 포인트지만, 디자인 참 멋지게 잘 했습니다. 푸른 느낌이 나는 뛰어라 라는 메시지. 자칭 푸른 피가 흐르는 남자가, 전력질주로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깔끔하게 잘 담아놓은 것 같습니다. 그 뒤 메시지는 강렬하지요.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오직 오늘만을 생각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쿵쾅쿵쾅 달려온 뜨거운 야구 전설의 이야기 속으로 출발해 봅시다. 저자 : 양준혁 / 출판사 : 중앙북스 출간 : 2011년 07월 15일 / 가격 : 13,000원 / 페이지 : 280쪽 전설적인 성취를 이루어낸 거장이 들려주는 삶의 비결이란 무엇일까요? "가만..

리뷰[Review]/책 2012.02.15

완벽한 중앙수비수 알레산드로 네스타

2012년에는 축구스타열전을 유로가 열릴 무렵에 열심히 써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뜻대로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EPL을 보고 있는데, 피가 끓어 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강렬했지요. 에브라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세리모니를 펼치자 가슴이 뭉클합니다. 아스날의 앙리가 잠시 임대로 와서, 경기 종료 직전에 미친 존재감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는 것을 보자, 심장이 떨립니다. 소설가 알베르 카뮈의 "인간의 도덕성과 의무에 대해 내가 배운 모든 것은 축구로부터 나왔다" 라는 말처럼, 축구경기로부터도 깊은 감동을 또 다시 느끼게 됩니다. 서론만 무지 길었네요. 그렇다고 뭐 갑자기 필받아서 에브라 선수를 쓰려는 것은 아니고, 그저 쓰던대로 해왔던대로 한 명, 한 명 써내려 가야할 뿐이겠지요...

축구스타열전 2012.02.14

[PS3] 닌자 가이덴 시그마2 리뷰 (NINJA GAIDEN Σ2 Review)

2008년 테크모가 XBOX360으로 발매한, 닌자 가이덴2는 수작이었지요. 액션게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세계적 히트를 기록하면서 110만장을 팔아치우는 저력을 발휘합니다. 2009년이 되자 이 작품을 베이스로 해서, 신요소를 추가한 이식작 시그마2가 PS3으로 발표됩니다. 어려운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일이었지요. 오로지 적만을 하나 하나 물리쳐 가는 원초적인 즐거움이 있는 작품 닌자 가이덴! 그 이야기 속으로 출발합니다. 게임명 : 닌자 가이덴 시그마2 기종 : PS3 / 발매 : 테크모 발매일 : 2009년 9월 29일 (북미판기준) 판매량 : 약 48만장 (전세계누계) 플레이타임 : 약 10시간 개인적평가 : ★★★★ 닌자 가이덴은 복잡한 요소가 일절 없다는 것이 매력..

[PS3] 리틀 빅 플래닛 2 리뷰 (Little Big Planet 2 Review)

온가족이 함께 노는 하드웨어는 역시 WII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PS3 진영에도 함께 놀면 즐거운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리틀 빅 플래닛 2 입니다! 슈퍼마리오 시리즈로 친숙한 전형적인 횡스크롤의 액션게임입니다. 조작하기도 쉽고, 점프 버튼과 붙잡기 버튼 외에는 그다지 버튼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4인용까지 지원하고 있으니 함께 할수록 즐거움이 늘어나는 작품입니다. 지인들과 패드 4개로 함께 놀아보았을 때는, 그야말로 멋진 즐거움을 주더군요. 그럼 자세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봅시다. 게임명 : 리틀 빅 플래닛 2 기종 : PS3 발매 : 소니 / 개발 : Media Molecule 발매일 : 2011년 1월 18일 (북미판기준), 한글화 정발되었음. 플레이타임 : 시나리오 노미스 올클리어 및..

아프니까 청춘이다 리뷰

정말 많이 팔린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 입니다. 제가 2012년에 이 책을 구입했을 때, 이미 첫 장을 보니 572쇄 발행이 되고 있었으니... 아찔합니다 (웃음) 베스트셀러이자, 2011년 올해의 책에 빛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대한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보통 영화나 책이나, 인상적이고 마음에 담아 둘 내용이 한 두개만 있어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여러 부분에서 주옥 같은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뜻하게 격려하는 목소리에서 그렇고, 따끔하게 혼내는 목소리에서 그렇고,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외침에서 그렇고, 청춘을 내다 버리지 말라는 외침에서 그러합니다. 우리는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이 근원적인 질문에 대해서 김난도 교수님이 들려주는 자상한 이야기들 ..

리뷰[Review]/책 2012.02.09

[PS3/PSP] 갓 오브 워 : 체인 오브 올림푸스 리뷰

PS 진영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바로 갓 오브 워의 뛰어난 존재감입니다. 최신작인 갓 오브 워 3 뿐만 아니라, HD화질로 리마스터된 1과 2, 체인 오브 올림푸스,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까지 몽땅 즐겨볼 수 있습니다. 리마스터된 작품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PSN에 올라와 있으므로, 액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그야말로 강력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오늘은 PS3 으로 재밌게 즐겼던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 관한 이야기를 실어 볼까 합니다. 기본적 내용은 PSP판과 동일합니다. 게임명 : 갓 오브 워 : 체인 오브 올림푸스 기종 : PS3 (리마스터) / PSP 발매일 : 2011년 10월 6일 PSN 가격 : 21,900원 (오리진 콜렉션 합본판은 39,800원) 플레이타임 : 약 10시간 / 플래티넘 ..

[PS3] 무쌍오로치 2 리뷰

무쌍계의 올스타전 이라 부르기에 적당한 작품이 나왔습니다. 무쌍오로치 2 입니다!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만 120명이 넘는 엄청난 작품이지요. 콜라보레이션까지 되었는데, 닌자가이덴의 류 하야부사나 아야네 등도 등장합니다. 그동안 삼국무쌍과 전국무쌍에서 나왔던 주요 캐릭터들이 몽땅 나오니까, 어쨌든 조작하는 즐거움이 있었지요. 무쌍오로치 특유의 3인 조작, 졸병들이 많이 나오는 상쾌함, 쉽게 캐릭터 레벨을 올려줄 수 있는 시스템도 여전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봅시다. 게임명 : 무쌍오로치 2 기종 : PS3 / 발매 : 코에이테크모 발매일 : 2011년 12월 22일 판매량 : 약 36만장 플레이타임 : 약 32시간 개인적평가 : ★★★★★ 무쌍류의 즐거움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2가지라고 생각..

[PS3] 진 삼국무쌍 6 맹장전 리뷰

돌아보니 그래도 즐겁게 플레이 했던 작품 중에는 역시 삼국무쌍 6 맹장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확장팩 개념의 맹장전 자체에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도, 기대 이상으로 알찬 느낌이 좋았던 작품으로 생각합니다. 추가캐릭터는 왕이, 곽가, 방덕, 이렇게 몇 명 되지도 않았고, 조운, 관우, 장비, 하후돈의 주무기만 바뀌었을 뿐, 얼핏 삼국무쌍6과 크게 다를 바 없었는데도 의외로 재밌던 작품이었지요.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했기에, 2011년 10월을 이 녀석 덕분에 주말마다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상세한 장점 속으로 출발합니다. 게임명 : 진 삼국무쌍 6 맹장전 기종 : PS3 / 발매 : 코에이테크모 발매일 : 2011년 9월 29일 판매량 : 약 13만장 플레이타임 : 약 35시간 개인적평가 : ★..

사업의 마음가짐 리뷰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이 쓴 사업의 마음가짐 이라는 책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이 쓰여진 것은 무려 1973년입니다. 저는 30대의 리뷰어니, 이 책이 쓰여진 것은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지요. 국내에서는 2007년 번역되었지만, 여전히 메시지에 힘이 담겨 있습니다. 실제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1968년에 썼던 "길을 열다" 같은 책 역시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으니, 참 대단한 사람임을 새삼 느낍니다. 경영의 신으로 까지 불리던 마쓰시타의 마음가짐을 배워 보려고 합니다. 읽다가 무릎을 치게 만드는 탁월한 부분 몇 개가 있어서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야기 출발합니다. 저자 : 마쓰시타 고노스케 / 역자 : 양원곤 / 출판사 : 청림출판 출간 : 2007년 2월 5일 / 가격 : 1..

리뷰[Review]/책 201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