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조직에 몸담아왔고, 이제 중간 관리자가 되어서, 능숙하게 일을 처리하는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적어도 이 조직세계에서는 말이지요. 좋은 차를 타고 다니며, 이제 마지막 꿈, 가장답게 집에서도 인정받기만 한다면, 그의 행복도 완벽할 것만 같습니다. 영화 우아한 세계는 이 점에서 독특한 조직폭력 영화 입니다. 조직 폭력배의 친구나, 조직 폭력배의 가정을 카메라에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톨이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 인구가 왜 조직에 몸담게 되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가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도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정말 어려웠을 때, 보스가 자신을 도와줬기 때문에, 인구 자신도 조직에 대해서 헌신하는 모습만 펼쳐질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