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Daum 메인 화면에 소개 되어서, 하루 사이에 700명 가까이 다녀가는 버프를 받았다. 다음에서 아직도 티스토리를 기억해 주고, 아껴준다는 의미도 담겨 있어서 무척 기뻤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책 이야기가 소개 되었을까. 축구 이야기가 아니었다니 꽤 놀라웠다. 사실 책 리뷰는 거의 1년 10개월만에 갱신하였는데, 그것이 소개 될 줄은.... 정말 예측할 수 없던 일이다. 매우 기쁨이 커서, 일을 마치고 치킨을 셀프 선물했다. 아주 오래 전에도 사실 Daum 메인에 축구 이야기가 가끔 실리곤 했었다. 그 때는 내가 잘난 줄 알았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줄 몰랐다.... 부끄러운 고백이다. 아무튼, 이걸로 깨달은 바가 있다. 좋은 책을 매주 열심히 읽기. 정말 열심히 읽기로 결심할 것.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