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적이고, 핵심적인 내용만 담고 있어도, 이렇게 괜찮은 책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원제는 "생산적인 사고를 하는 방법을 알려줄께요!" 라는 느낌입니다. 그러면 서론은 제쳐두고, 곧바로 생산적인 사고에 무엇이 있을까 파악해 보겠습니다. 첫째, 깊이 이해하기 입니다. 저는 어렵게 쓰는 건, 정말이지 피하고 싶기 때문에, 지난 주에 다녀왔던 코스트코라는 대형마트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뭐, 굳이 코스트코가 아니더라도, 대형 마트에 가면 밀고다니는 쇼핑카트가 있기 마련입니다. 다만 코스트코의 카트가 상대적으로 더 넓고 커보여서 아주 재밌었습니다. 왜냐고요? (p.55) 자세한 관찰을 통해, "손님은 손에 들 수 있는 만큼만 산다." 라고 생각했던 식료품점 주인이 있었습니다. 한 백여년 전인 1930년대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