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무 행동가들을 쉽게 바라보는게 아닐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게다가 실패까지 겹치면, 괜히 위로하는 말을 툭 던집니다. 거봐, 가만히 있었으면 차라리 나았을 걸... 그러나, 인간심리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대부분 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인생은 어차피 한 번 뿐이기에, 우리가 무엇을 해볼 것인가 생각해보고, 실제로 부딪혀 보는 것이 "멋진 삶"에 다가가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뭐, 그렇다고 제가 갑신정변을 굳이 띄워주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행동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조금 장문이 되겠지만, 끊지 않고, 긴 호흡으로 가볼까 합니다. 갑신정변의 현장으로 얼른 달려가봅시다. 조선은 임오군란(82)을 거치면서, 청나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