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추리 소설을 썼다는 그 유명한 작가는 사실 의사였다. 이제와 밝히지만, 나도 어릴 적 공부는 좀 했고, 꿈이 의사라고 말할 만큼... (중략) 나는 건강상의 큰 문제가 있었기도 했고, 아무튼, 뭐, 지금은 그 길을 가지 않은 것에 크게 감사한다. 얼마나 힘들고, 무거울테니 말이다. . 1. 내가 정말 존경하는 S대 박사님 (구OO 정형외과 선생님이시다) 은, 의사 집안이다. 어느 조용한 시간 클래식을 듣고 계셨다. 원장실에는, 손주가 그린 어설프고 빛나는 사진이 아름답게 걸려 있었다. 30대 후반 - 40대 초반. 원장님, 자녀분이 전교 1등을 할 만큼의 수재였고, 그걸 자랑하다가, 아내 허 모 선생님께 엄청나게 혼났다고 한다. 나는 이 (백발) 전문의 선생님의 겸손한 삶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