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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소멸치 말며(데살로니가전서5:19-22)/홍종일목사

성령을 소멸치 말며 데살로니가전서5:19-22 지금은 성령의 시대입니다. 지금은 성령받을 때요 성령을 받지 않고는 성도로서 승리의 삶을 사는게 불가능한 시대이기도 합니다. 또한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기를 원하고 있는, 말 그대로 성령의 시대입니다. 그런데 성령 받음이 무엇이냐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해보면 뭔가 특별한 징조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가령 뜨겁다 가령 차갑다 가령 기쁘다 가령 슬프다 그래서 눈물이 난다 손을 얹어 기도한즉 병이 낫고 말씀을 그냥 전하기만 했는데 즉각적으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고 예언을 하고 방언을 하고 세상의 것에 더 이상 욕심을 내고 싶지 않고 항상 감사만 나오고 믿음으로 주와 함께 천하를 횡행하고 이런 객관적으로 나타나는 징표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정관누리교회 2020.08.30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전정개정판,마태복음5:13)/홍종일목사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전정개정판) 마태복음5:13 이제는 너무 많이 들어서 오히려 식상해버린 말입니다. 무슨 말인가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자, 한번 우리 자신을 잘 살펴보고 생각해 봅시다. 우리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잘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과연 이 세상의 소금이었나요? 지금 우리가 과연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나요? 우리 성도들 중에는 주님을 믿는 연수가 적은 분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예수 믿어온 연조가 십년이 넘아갑니다. 과연 그 긴 세월 동안 우리는 어떻게 살았습니까? 단순히 세상적인 성공이나 성공을 위한 노력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인 소금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지금 소금입니까? 혹 소금은 소금인데 맛잃은 소금입니까? 아니, 소금이었던 적이 한순간이라도 있었습니..

정관누리교회 2020.08.30

#31 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 (2017) 리뷰

아마존 종교 부문 베스트셀러 1위라고 해서, 제법 기대를 가지고 읽어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내용은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약간의 소화불량 느낌이 남아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리뷰는 남겨놓는 게 좀 더 나은 습관이라 판단해, 하루의 남은 에너지를 가득 모아 글을 씁니다. 고통으로 인간은 변화되기도 한다는 관점을 보겠습니다. 2장 하나님이 선하다면 왜 세상에 고통을 허락하시는가? 입니다. 시력 상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이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를 한없이 겸손하게 했다. "말하자면, 몸의 눈이 닫히면서 영의 눈이 열렸다고나 할까요? 그제야 남들을 어떻게 대하며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되더군요. 이젠 달라졌어요. 난생처음 친구들이 생겼어요. 진짜 친구들 말예요. 물론,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대가를 치뤘..

리뷰[Review]/책 2020.08.29

#15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20) 리뷰

이번 여름에 극장에서 본 작품에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도 생각납니다. 볼거리가 화끈했죠. 친구와 저는 관람 후 대화를 나누며, 15세 등급 치고는 좀 과격한 게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스토리는 복선 같은 게 깔려 있지 않고, 오직 일직선으로 달려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빠르고 시원한 전개, 나쁘게 말하면 갑자기 저게 뭐야! 식이지요. 인상적인 대목은 몇 개 정도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제 리뷰에는 본편 내용이 있으므로, 흥미가 있으신 분은 영화를 먼저 보시기를 권해봅니다.) 1. 살아가는 이유는? 누군가와 관계됨으로써 발견된다! 제가 매우 자주 써먹는 정혜윤 작가님의 표현이 있습니다. 빛은 나 아닌 외부 세계의 좋은 것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이다. 인생에 밝음이 사라진 이유는 관계 맺음이..

#119 이탈리아의 천재MF 지안니 리베라

지안니 리베라, 종종 그는 이탈리아 최고의 판타지스타로 극찬을 받기도 합니다. 어릴 적부터 발군의 활약을 보여주었던 천재미드필더의 이야기.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지안니 리베라 입니다. 프로필 이름 : Gianni Rivera 생년월일 : 1943년 8월 18일 신장/체중 : 175cm / 68kg 포지션 : MF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60시합 14득점 수상 : 1969년 발롱도르 수상 (유럽최우수선수상) 최고의 판타지스타, 천재 미드필더 지안니 리베라 축구장을 찾았다고 상상해 볼까요. 한편에는 성실하게 교과서적인 축구를 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에는 독특하게 축구를 하면서 어딘지 모르게 기묘한 포스를 내는 선수가 있습니다. 보통 팬들은 후자에 열광하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두고 판..

축구스타열전 2020.08.28

#118 이탈리아의 위대한 선수, 산드로 마졸라

레전드 선수를 소개하다보면, 유독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등 특정 국가의 선수들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월드컵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나라들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일단은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목표까지 열심히 달려볼 생각입니다 (웃음) 오늘 소개할 선수는 인터밀란 팬이라면, 그 이름을 들어봤을 것 같은데, 산드로 마졸라 라는 공격수 입니다! 그가 없으면 카테나치오가 완성될 수 없었지요. 축구는 0-0 을 만드는 게임은 아니니까요. 오늘은 마졸라 이야기로 떠나봅시다. 프로필 이름 : Alessandro "Sandro" Mazzola 생년월일 : 1942년 11월 8일 신장/체중 : 179cm / 66kg 포지션 : FW, MF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70시합 22득점 위대한..

축구스타열전 2020.08.27

#1 나의 관점이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카카오게임의 뱅드림! 최고난이도로 유명한 육조년을 들으면서 첫 글을 써보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뱅린이는 아니고, 3년차 유저인데 육조년 클리어도 못 해봤습니다 (웃음) 엄밀하게 말하면, 첫 글은 아닙니다. 저는 밀리시타로도, 러브라이브로도, 그리고 프리코네로도 여러 가지 버전의 첫 글을 써보았습니다.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욕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머님이 정신 장애로 심하게 아프신 이후로, 간병인 생활이 시작되었고 많은 것을 포기해버렸습니다. 수 천, 수 만명이 모여있던 동호회를 놓기도 했죠. 지진으로 비유한다면, 그것은 초진에 불과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더 큰 강진이 인생을 덮쳐버렸습니다. 많은 것을 포기했으나, 햇살은 쉽게 오지 않았습니다. 어머님은 치매로 나날이 증상이 악화되었고, 간병..

#117 위대한 토리노의 캡틴 발렌티노 마졸라

1940년대 세리에A 무대에서는 단연 "Grande Torino"라고 불리는 이른바 위대한 토리노 팀이 유명합니다. 토리노FC는 40년대에 리그우승을 5차례나 차지했으며, 그들의 홈경기 성적은 놀랍기만 합니다. 홈에서 93경기 동안 단 한 번도 지지 않았고, 83승 10무를 기록합니다. 그 눈부신 시절 팀을 이끌었던 캡틴 "발렌티노 마졸라"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야기 속으로 출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Valentino Mazzola 생년월일 : 1919년 1월 26일 (1949년 만 30세로 작고) 신장/체중 : 불명 포지션 : FW, MF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12시합 4득점 1940년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 토리노 전설, 발렌티노 마졸라 이야기 자동차에 관심이 많..

축구스타열전 2020.08.26

#116 검은 반 바스텐, 클루이베르트

네덜란드 대표팀은 어딘지 모르게 강해보이는 포스가 있습니다. 그것은 요한 크루이프, 반 바스텐, 베르캄프 등 화려한 스타플레이어가 그만큼 많았기 때문이지요. 워낙 걸출한 스타들이 많은 네덜란드인데, 오늘은 바로 클루이베르트 입니다. 프로필 이름 : Patrick Kluivert 생년월일 : 1976년 7월 1일 신장/체중 : 188cm / 81kg 포지션 : FW 국적 : 네덜란드 국가대표 : 79시합 40득점 검은 반 바스텐,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아약스 유소년 육성 시스템이 키워낸 최고의 걸작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클루이베르트 였습니다. 그 재능은 19살 때 프로무대에 데뷔하면서, 만천하에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클루이베르트는 데뷔하자마자 25시합 18득점이라는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줍니다. 리그우승에..

축구스타열전 2020.08.25

#115 인격과 실력을 겸비한 명GK 제프 마이어

독일의 의사선생님이 쓴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라는 책을 재밌게 보다가, 역시 남을 웃기거나 개그를 잘 하는 것이 행복의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모든 조직에서는 분위기 메이커가 필요합니다. 웃음을 잃어버린 공동체는 어쩌면 행복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겠지요. 갑자기 뜬금없는 행복론이군요. 하하. 아무튼 오늘은 전설적 골키퍼 한 명 소개할까 합니다. 인격이 뛰어난데다가, 남을 잘 웃긴다는 골키퍼, 제프 마이어 입니다. 프로필 이름 : Sepp Maier 생년월일 : 1944년 2월 28일 신장/체중 : 183cm / 77kg 포지션 : GK 국적 : 독일 (서독) 국가대표 : 95시합 출장 클럽리그전통산 : 532시합 출장 실은 서독이 자랑하던 전설의 명골키퍼인 - 제프 마이어 이야기 앞서 ..

축구스타열전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