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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독일의 명드리블러 리트바르스키

리트바르스키는 80년대 독일을 대표하는 드리블러 였습니다. 월드컵을 3회 출장해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경험한 눈부신 영광의 멤버이기도 하지요. 강호 서독팀 등번호 7번의 주인공, 오늘은 레전드 드리블러 리트바르스키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Pierre Littbarski 생년월일 : 1960년 4월 16일 신장/체중 : 168cm / 64kg 포지션 : MF 국적 : 독일 국가대표 : 73시합 18득점 환상의 드리블러, 리트바르스키 이야기 그는 키도 작았으며, 체격도 왜소했습니다. 덩치만 보면 좀처럼 독일과는 거리가 있어보이는 느낌이지만, 리트바르스키는 실로 독일스러운 선수였습니다. 승리를 위한 묵묵함,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정신력, 포기를 모르는 집중력. 그런 탄탄한 마..

축구스타열전 2020.08.07

#106 프랑스의 섀도 스트라이커, 조르카에프

유리 조르카에프는 참 인상적인 선수였습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지단을 넘볼 정도로 엄청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정말 멋진 슈퍼골도 많이 넣었고, 많은 관중들을 반하게 만들었던 선수였지요. 오늘은 조르카에프의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1968년 3월 9일 생년월일 : Youri Djorkaeff (조르카에프, 조르카예프 등으로 표기) 신장/체중 : 178cm / 72kg 포지션 : FW / MF 국적 : 프랑스 국가대표 : 82시합 28득점 프랑스의 대표적인 섀도 스트라이커 조르카에프 이야기 섀도 스트라이커의 최고봉이라고 한다면, 베르캄프나 혹은 로베르토 바조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프랑스에도 걸출한 섀도 스트라이커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프랑스 대표팀의 월드컵과 유로 우승주역 중 ..

축구스타열전 2020.08.06

#105 마티아스 잠머, 리베로의 전설

마티아스 잠머, 그는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리베로 였습니다. 유로96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자, 수비수임에도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던 명선수, 오늘은 마티아스 잠머의 이야기입니다. 프로필 이름 : Matthias Sammer 생년월일 : 1967년 9월 5일 신장/체중 : 180cm / 75kg 포지션 : DF, MF 국적 : 독일 (구 동독) 국가대표 : 51시합 8득점 (동독 대표로는 23시합 6득점) 리베로의 전설을 만든 마티아스 잠머 마티아스 잠머는 독일 수비수의 전설을 썼던 레전드입니다. 그의 놀라운 활약은 지금까지도 베켄바우어, 마테우스 등의 선수들과 이름을 나란히 할 만큼의 멋진 전설을 낳았습니다. 원래 마티아스 잠머 선수는 미드필더 출신이었습니다. 세련된 테크닉과 넓은 시야를 겸비했기..

축구스타열전 2020.08.05

#104 금발의 폭격기 위르겐 클린스만

104회 업데이트! 오늘은 독일이 낳은 세계적 스타였던, 금발의 폭격기 클린스만의 이야기 입니다. 프로필 이름 : Jürgen Klinsmann 생년월일 : 1964년 7월 30일 신장/체중 : 182cm / 73kg 포지션 : FW 국적 : 독일 국가대표 : 108시합 47득점 금발의 폭격기, 위르겐 클린스만 이야기 클린스만은 90년대 독일의 간판스타 였습니다. 높은 골결정력으로 세계적인 주목과 사랑을 받았던 공격수입니다. 놀라운 감각적인 골도 여러번 선보였습니다. 오랜 세월 대표팀 주장을 맡았기에,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 사생활도 너무도 검소하고, 외모도 한 얼굴 하시기 때문에, 클린스만은 굉장히 팬도 많았습니다. 슈퍼스타임에도 현역시절 연습하러 가는 길에 중고..

축구스타열전 2020.08.04

#103 네덜란드의 인기스타 로날드 데 보어

형제의 사진! 사진에서는 왼쪽이 로날드 데 보어 입니다! 이번 시간은 네덜란드의 명수비수였던 프랑크 데 보어의 쌍둥이 동생인, 로날드 데 보어의 이야기 입니다. 로날드는 공격형 미드필더 였지요. 이 쪽도 국가대표로로 많은 시합을 소화했을 만큼, 인정받는 스타선수였습니다. 문제는 꼭 비교하려고 한다는 것! 형님에 비해 어쩌고... 아니, 그럴 필요가 있습니까! (웃음) 로날드 데 보어는 그 만의 특색이 있으니까요. 어서 출발합시다. 프로필 이름 : Ronald de Boer (데보어, 드부어, 데부르 등으로 표기 : 한국어 UEFA의 표기를 따랐습니다.) 생년월일 : 1970년 5월 15일 신장/체중 : 182cm / 75kg 포지션 : MF (FW, SDF도 가능) 국적 : 네덜란드 국가대표 : 67시합..

축구스타열전 2020.08.03

#13 강철비 (2017) 리뷰

이번 주 넷플릭스 영화감상은, 강철비 1편 이야기 입니다! (제 리뷰에는 본편 내용이 있으므로, 흥미가 있으신 분은 영화를 먼저 보시기를 권해봅니다.) 조만간 친구와 강철비 2편을 보러갈 예정이라, 늦게나마 넷플릭스 마감일에 1편을 마음 먹고 봤습니다.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훌쩍 가버릴 만큼 즐거웠던 작품이었네요. 마음에 남았던 장면들을 기록해 봅니다. 1. 너와 나는 같은 편이야 국수를 마주 보며 먹는 장면이 좋았네요.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는 수갑 신세였는데요.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의 배려로 수갑 한 쪽이 풀어지게 됩니다. 두 사람은 손에 나란히 수갑을 걸고 국수를 먹기 시작합니다. 한 쪽은 비빔국수, 한 쪽은 잔치국수로! 상징적으로 얼마든지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남과 북이 서로를 마주한..

#102 네덜란드의 명수비수 프랑크 데 보어

프랑크 데 보어는 네덜란드의 명선수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선수입니다. 그는 국가대표로 112시합 이나 출장했습니다. 지금까지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수 중 10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는 10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2020년 기준, 프랑크 데 보어는 3위) 오늘은 명수비수 프랑크 데 보어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Franciscus De Boer (데보어, 드부어, 더부르 등으로 표기 : 저는 한국어 UEFA의 표기를 따랐습니다.) 생년월일 : 1970년 5월 15일 신장/체중 : 180cm / 76kg 포지션 : DF (중앙수비수) 국적 : 네덜란드 국가대표 : 112시합 13득점 패스의 명인, 프리킥의 달인, 프랑크 데 보어 이야기 프랑크 데 보어는 로날드 데 보어와 함께 쌍둥이 ..

축구스타열전 2020.08.01

#101 유벤투스의 레전드 가에타노 시레아

이탈리아 축구하면 역시 수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던, 그러나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명수비수 가에타노 시레아의 이야기 입니다. 프로필 이름 : Gaetano Scirea 생년월일 : 1953년 5월 25일 신장/체중 : 178cm / 75kg 포지션 : DF (중앙수비수) 국적 : 이탈리아 국가대표 : 78시합 2득점 유벤투스의 전설, 가에타노 시레아 가에타노 시레아 선수는 유벤투스에서 14년간 활약했습니다. 그가 유벤투스에서 출장한 경기는 총 552 경기. 20년 동안 이 기록은 유벤투스 사상 최다출장기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유벤투스의 레전드 공격수 델 피에로 선수가 2008년 올해 이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사실 한 팀에서 500경기 ..

축구스타열전 2020.07.31

#25 절제의 기술 (2020) 리뷰

양창순 의사선생님의 추천사가 적혀 있어서 일독하게 되었네요. 괴테의 한 마디로 시작하는 도입부도 강렬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절제에서 나온다. 저자는 넷플릭스 대신에 사람과 직접 만나고 교류하자고 주장합니다. 디지털 기술에서 벗어나기 라는 시선은 오늘날 정보과잉의 관점에서 독특하고, 또 신기했습니다. 책 속으로 어서 가볼까요. 어마어마한 학비가 들어가는 상류층 학교에서는 아이들을 가르칠 때 아이패드나 다른 전자기기를 쓰는 대신 칠판과 분필을 써서 가르친다. 스티브 잡스 역시 정작 자기 자녀들에게는 우리에게 신나게 팔아치운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오늘날 우리가 지니고 있던 가장 중요한 능력을 잃어버릴 위험에 처해 있다. 타인과 육체적으로 가까이 교류하고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얻게 되는 중요..

리뷰[Review]/책 2020.07.30

#24 수영장의 바닥 (2019) 리뷰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관점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자를 강조하는 앤디 앤드루스의 자기계발 책 입니다. 21가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쉽게 읽히기 때문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는 솔직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당신이 지금 읽고 있는 이 책과 같은 유형의 자기계발 도서들이 한때 나를 괴롭게 했다는 점을 솔직히 고백한다. 미래가 너무 불확실해서 방황을 거듭하던 시절에 그런 책을 닥치는 대로 읽어봤지만, 웬일인지 어떤 책도 내 삶을 바꾸지는 못했다. 그 책들은 대부분 성공을 위한 특별한 원칙을 제시하면서 그것을 충실히 따르라고 했다. 성공이나 행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로또가 아니다. 인생의 성공은 책에 나오는 몇 개의 달콤한 문장이 아니라 웨인 후이젠가가 그렇게 했듯이 쓰레기 ..

리뷰[Review]/책 20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