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이 조금은 변했나 보다. 극단적인 내향인이던, 나지만, 어느새 조금씩 용기를 내다보니. 조금씩 균형이 잡아져간다. 게임매장에 오늘도 게임을 팔러간다~ 제법 많이 팔았다. 게임 매장에 젊은 아가씨가 놀러왔다. 인기 많은 동물의 숲에 빠져 계신다. . 이모님과 아가씨. 나. 이렇게 세 명은 잠시 웃고 떠들다가. 나는 문득 가방에 든 닌텐도 스위치 2 가 생각나서 그냥 꺼내고 만다. 언어 설정은 영어로 물론 되어 있다. 한 마디 꺼낸다. 마리오카트월드 한 판 만 해보실래요. 헤헤. 이모님께서도 눈짓으로 OK 사인을 보내셨고, 처음 보는 우리는 잠시 5분의 즐거움을 누려본다. 조작이야 자이로센서만 기울이면 되니까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 . 이 때는 살짝 뒤에서 달려주는게 예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