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앞두고선, 확실히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다. 입맛이 너무 떨어져서, 끼니를 대충 챙겼다가, 오히려 몸의 컨디션이 더 떨어져서, 꽤 아프다. 생각해보면, 그런 날들이 꽤 있다. 통증 덕분에 오히려 도움이 되었던 적이 있다. 아프면, 아무래도 무리할 수가 없으니까... 약을 먹고, 즐거웠던 추억을 세어본다. 올해는 특히 재밌었던 것 같다. 많이 줄 수 있어서 좋았다. 초점을 남에게 맞춰본 경험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뭐... 잘 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기에, 아픈 시간도 좋았다. 상처로 여기저기 긁힌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반대로 누군가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일들은, 여전히, 후회가 몹시 크다. 하긴, 4만명... 혹은 10만명의 동호회를 날려 먹었을 때도,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 입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