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던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인 J양의 강력 추천작이던, 파닥파닥 입니다. 보고 나서, 딱 한 가지 생각이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그래 인생을 산다면, 고등어 파닥파닥 처럼 살아야지 제 맛이지. 해보고, 또 해보고, 그렇게 해보는 인생 속에 거주하는 것이 아름답다는 생각입니다. "해본다" 라는 말에는 여러 단어를 붙여 쓸 수 있겠지요. 도전해본다, 시도해본다, 살아본다! 이 중에서 살아본다 라는 말이 저는 특히 좋네요. 애니메이션 파닥파닥은 횟집 수족관에 갇혀 버린 생선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다양한 어종을 우리가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중에는 올드 넙치 처럼, 벌써 수족관에 특화(?)되어서 살아가는 녀석들도 있네요. 다만, 고등어 파닥파닥은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인식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