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남자의 로망인지도 모릅니다. 깔끔하게 잘 갖춰진 제복, 일류 파일럿, 시시한 것은 이제 싫고, 세상에서 손꼽히는 CIA 제공 항공기를 몰고 다니고.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마치 타오르는 불꽃 처럼, 하고 싶은 일을 끝내주게 하면서, 엄~청난 돈을 손에 넣었던 충격 실화 이야기.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 입니다. 저는 한 때 아버지와 바둑 이야기를 하면서 농담을 나눈 적이 있습니다. "이세돌 9단 연봉이 10억 넘는데요." 아버지는 대신 바둑계에서 10억 넘게 버는 사람은 한 명 뿐이지 않느냐면서, 분야의 최고가 되면, 돈은 따라오기 마련이라는 말을 해주셨지요. 최고수를 부러워하지 말고, 어느 분야든 최고가 될만큼 노력해보라는 뜻이었을까요? 하하. 영화 최초의 장면, 배리 씰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