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님의 신간 일본 이야기가 나와서, 이번에 일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이 선진국인 것 같지만, 이제는 한국이 추월단계까지 왔지요. 한국에 대해서는 예전에 버스 비유를 기억합니다. 모든 사람을 다 태울 수는 없으니, 좀 어리숙하고 못난 사람들은 버스에 더 이상 태우지 않은 채로 질주했다는 비유였는데, 꽤나 가슴 아픈 이야기라서 마음에 남아있네요. 사회는 발전했지만, 모든 이들이 혜택을 입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요즘에는 한국을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도 많이 생겨서 기쁩니다. 그런데 매우 놀랐던 것은 옆나라 일본도 이 버스 비유에 들어맞는다는거죠. 일등국민을 중시하고, 약한 사람의 목소리는 외면하면서 커갔다는 점이 날카롭게 파헤쳐지고 있습니다. 1장 광부 이야기부터 매섭고 잔혹합니..
제3차 슈퍼로봇대전의 공략을 완결해 놓고나니, 고전작을 한 번 재도전 하겠다는 열혈이 불타올랐습니다. 이미 십여년 전에 클리어는 했지만, 오랜만에 해보니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그렇게까지 재밌지는 않았고, 아쉬운 대목도 많았습니다. 특히 정신커맨드를 주인공 1인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속상했다랄까요. 다음 작품부터는 완전히 개선되니까... 이번 작품만의 특징이기도 하겠네요. 덧붙여 금단의 비기로 AB스타트셀렉트를 동시에 누르면 정신기가 회복되기 때문에 너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비기를 통해서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비기 사용 없이 힘들게 클리어 했지만, 플레이 중 스트레스로 느껴진다면 중요한 아군이 격추되었을 때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정신기 중에는 데미지를 올려주는..
헐! 이토록 당황스러운 녀석과 상대해야 하다니, 새삼 고전게임의 높은 벽을 실감합니다. 아군을 왼편에 있는 회복지형 액시즈와 유리한 지형에 우선 이동 시키고, 그 후 1턴 째 (혹은 그 다음 턴에), 류네(발시오네)의 격노(소모200) 정신기를 바로 사용해 버립시다. 그러면 네오 그랑존은 처음부터 거침없이 곧바로 아군 바로 앞까지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격노가 없으면 이쪽이 다가가야 하는데, 큰 차이는 없지만, 적이 오는 편이 그나마 좀 더 상대하기 편해집니다. 격노를 쓰게 되면, 바로 아군과의 승부로 들어갈 수 있는데, 한 턴에 슈우를 물리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 점을 꼭 마음에 담아두기 한 다음에,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때린다고 스스로에게 기합을 두 번 걸어줍시다. 언제나 그렇듯이 정신기 3인..
제가 참 좋아하는 동호회 지인으로 메키보스님이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틀 이미지는 메키보스를 찍어봤습니다. 자, 사실 공식적으로는 여기가 마지막 스테이지 입니다. (네오 그랑존은 어디까지나 조건을 달성해야 싸워보는 숨겨진 보스. 거기로 가실 분은 슈우를 출격시킵시다.) 이번 화 제목도 라스트 배틀, 비장한 맛이 느껴집니다. 어, 그런데 좀 적이 작아 보이지요? 5턴이 되면 시로코 일당이 맵 북서쪽에서 대거 등장하니까 반드시 미리 예측하고 있어야 합니다. 대사 그대로 얕잡아 볼 수 없는 강적이 많습니다. 이성인 3인방에 시로코에... 게다가 다 물리치면 웬드로 나오니까, 시작부터 총 공세를 펼치는 것도 약간은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 때 좋은 전략은 한 번에 한 녀석씩 차근 차근! 아시겠죠? 그러면 얼..
이번 주말에 열정을 불태우면 끝맺음을 할 수 있을 꺼 같아서... 어느 주말 앞에 공략을 마저 켜봤습니다. 건담팬이라면 유명하죠? 북쪽에는 기렌과 도즐이 있고, 아래 쪽에는 키시리아가 보입니다. 셋 다 움직이지 않으므로, 다가가는 전략이 유용하겠지요. 적들은 인공지능 외에는 모두 정예 엘리트, 2회 이동이 기본이니 만큼 어느 정도 아군 피해는 각오하면서 길을 따라 나서봅시다. 저는 1턴 째 맵병기 사용 전략으로 출발했고, HP가 높은 GP-03 등을 최전방으로 바로 투입시켰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이바스터, 발시오네, GP-03, 노이에질, ZZ건담, 백식 같은 아군 맵병기 정예 유닛을 꺼내놓으면 멀티 공격이 되니까 쓸어버리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컨대 다음 2턴도 맵병기 전략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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