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이나 전화를 걸어 J군을 억지로 깨운다. 가자! 부산대학교로 나와! J군을 만나보니 반가움이 크다.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을 나오신 분의 택시를 탄다. 제 2의 도전을 이어가고 계신 모습이 참 멋지시다. 인생은 영원히 도전이다. J군과 나는 솔직히 서로가 수면 부족이다. 하지만 교회에서 그란투리스모7 레이싱을 도전한다. 그 어려운 도전을 마침내 깨고, 희열을 맛본다. 오늘은 대단히 아름다운 날이었다. 평생에 남을 추억 하나를 남길 수 있었으므로. J군. 힘을 내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지 마렴. 우리 같이 길을 걷자. 너도 어느새 어른이 되었고, 나도 어느새 어른이 되었구나. 그럼에도 마음 속은 언제나 민주주의의 횃불을 들자. 2025. 08. 21. 얼마나 잘 놀았던지..